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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한국 창작 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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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조회sentiment_satisfied 12회 작성일schedule 25-06-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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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으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현지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이 작품은 오는 8일(현지시간) 열리는 연극·뮤지컬계 최고 권위상인 ‘토니 어워즈’ 수상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음악상(작곡 및 작사)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남우주연상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등 총 10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려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사진=NHN링크) 윌 애런슨(왼쪽)과 박천휴. (사진=CJ ENM) ◇대학로서 출발한 K뮤지컬, 美브로드웨이 입성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6년 대학로에 있는 약 300석 규모 중소극장인 DCF 대명문화공장 라이프웨이홀(현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초연을 올린 뮤지컬이다. 머지않은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작품을 창작한 건 ‘윌휴’ 콤비로 통하는 극작가 박천휴와 작곡가 윌 애러슨이다. 뉴욕대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2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뒤 한국 뮤지컬계를 활동 거점으로 삼고 작업을 이어왔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박천휴와 윌 애러슨이 2014년 스토리 구상을 시작한 두 번째 협업작이다. 그해 가을부터 우란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작품을 발전시켰고, 리딩 공연과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친 끝에 초연을 올렸다.‘어쩌면 해피엔딩’은 한국에서 관객과 평단 호평 속에 5연(2016년·2018년·2020년·2021년·2024년)까지 성공적으로 치르며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그 사이 작품은 2017년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음악상·연출상·여자인기상 등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한국뮤지컬어워즈’ 소극장뮤지컬상·극본/작사상·작곡상·연출상·프로듀서상·여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CJ ENM이 제작을 맡았던 202 대구 북구 연암서당골의 가파른 경사로를 DRT가 통과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5일 대구 북구 연암서당골 문화센터 앞에서 DRT에 탑승한 한 주민이 손을 흔들고 있다. 북구청 제공. 5일 오전 10시쯤 대구 북구 산격동 연암서당골 문화센터 앞은 동네 주민들로 붐볐다. '대구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라는 문구가 새겨진 13인승 승합차(쏠라티) 두 대가 정차했다. 차량을 지켜보던 60대 주민은 "여긴 워낙 경사가 심해 짐이 있으면 다니기 힘들었는데, 정말 잘됐다. 시간대만 맞으면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좋아했다.이날은 오는 10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갈 DRT(영남일보 2025년 5월 29일자 9면 보도)의 첫 시범운행이 있는 날이다. DRT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교통수단이다. 대구에선 수성알파시티 등 기존 5곳에 더해 수성구 범물동과 북구 연암서당골 일대에 추가 도입 및 운행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시범운행은 본격 운행에 앞서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DRT 차량 내부 모습. 박영민 기자. 이날 운행은 어르신들의 왕래가 잦은 연암서당골 문화센터에서 출발했다. 출발과 동시에 아찔한 경사의 내리막길을 맞닥뜨렸다. 비탈진 길을 지난 후 인문마당 쉼터와 서당골 경로당을 거쳐 골목 밖에 있는 성북교 시내버스 정류장까지 2~3분 만에 도착했다. 이후 노선은 어르신들의 주요 도착지인 병원과 산격종합시장으로 이어졌다. 다시 연암서당골로 돌아왔을 땐 유치원·테니스장·풋살장 등이 위치한 유아숲 체험원을 순환했다.DRT차량 내부엔 교통카드 단말기를 비롯해 개별 좌석엔 에어컨이 설치됐다. 차량 상부에는 수납공간도 마련돼 실용성을 높였다.연암서당골 일대는 도로가 좁고 경사진 탓에 시내버스 진입이 어렵다. 가장 가까운 정류장까지도 도보로 20분 이상 걸린다. 대구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사각지대다. 특히 이 지역은 고령층 비율이 높아 교통 약자 비율도 크다. 지난해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37%를 넘어섰다.이에 DRT 노선은 문화센터, 경로당, 마트, 병원 등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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