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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5단지, 송파구 최초 40억 돌파장미1·2·3차와 1만2000가구 대단지 형성잠래아·르엘 연말 준공…"중심축 '엘·리·트'서 이동"잠실주공5단지 전용 82㎡은 지난 4월 40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송파구 '국민 평형' 아파트 중 최초로 40억원대를 돌파했다. 한 달 만에 1~2억원이 올랐다. 사진은 잠실 아파트 일대. /더팩트 DB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재건축이 활기를 띠면서 대장 아파트 구도도 재편될 전망이다. 올해 잠실래미안아이파크와 잠실 르엘 입주가 예정돼 있고 잠실주공5단지를 비롯해 장미1·2·3차도 사업 속도가 빠르다.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은 지난 4월 40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송파구 '국민 평형' 아파트 중 최초로 40억원대를 돌파했다. 한 달 만에 1~2억원이 올랐다.지난달에도 40억2500만원에 거래되는 등 4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용 76㎡ 역시 지난달 37억6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올 초 30억원선에서 7억원가량 뛰었다.잠실주공5단지 지난 19일 서울시의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4월 한 차례 보류된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로써 잠실주공5단지는 재건축사업은 총 6387가구 규모 공동주택 33개동과 판매·업무·문화시설을 복합화한 랜드마크 2개동을 지하 4층~지상 65층 규모로 건립한다. 단지 중심부에는 잠실역과 중앙광장, 한강 수변을 잇는 대규모 녹지 통경축이 조성된다. 보행 중심의 공공보행축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특히 잠실역사거리 주변의 보도는 확장되며 지하철 출입구가 이전된다.조합은 연내 사업시행계획인가, 내년 관리처분인가가 목표다. 잠실주공5단지는 2013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10여 년 만에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공사는 조합설립 전인 2000년 삼성물산,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바 있다.잠실주공5단지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기존 잠실 신축인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파크리오 등이 준공된 지가 15년이 넘어 신축 수요가 높다"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기 전에 사려는 수요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잠실주공5단지와 함께 대어로 꼽히는 장미1·2·3차도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됐고 지난달 주민공람을 진행했다. 장미1·2·3차는 잠실주공5단지처럼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50층, 총 5165가구로주공5단지, 송파구 최초 40억 돌파장미1·2·3차와 1만2000가구 대단지 형성잠래아·르엘 연말 준공…"중심축 '엘·리·트'서 이동"잠실주공5단지 전용 82㎡은 지난 4월 40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송파구 '국민 평형' 아파트 중 최초로 40억원대를 돌파했다. 한 달 만에 1~2억원이 올랐다. 사진은 잠실 아파트 일대. /더팩트 DB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재건축이 활기를 띠면서 대장 아파트 구도도 재편될 전망이다. 올해 잠실래미안아이파크와 잠실 르엘 입주가 예정돼 있고 잠실주공5단지를 비롯해 장미1·2·3차도 사업 속도가 빠르다.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은 지난 4월 40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송파구 '국민 평형' 아파트 중 최초로 40억원대를 돌파했다. 한 달 만에 1~2억원이 올랐다.지난달에도 40억2500만원에 거래되는 등 4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용 76㎡ 역시 지난달 37억6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올 초 30억원선에서 7억원가량 뛰었다.잠실주공5단지 지난 19일 서울시의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4월 한 차례 보류된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로써 잠실주공5단지는 재건축사업은 총 6387가구 규모 공동주택 33개동과 판매·업무·문화시설을 복합화한 랜드마크 2개동을 지하 4층~지상 65층 규모로 건립한다. 단지 중심부에는 잠실역과 중앙광장, 한강 수변을 잇는 대규모 녹지 통경축이 조성된다. 보행 중심의 공공보행축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특히 잠실역사거리 주변의 보도는 확장되며 지하철 출입구가 이전된다.조합은 연내 사업시행계획인가, 내년 관리처분인가가 목표다. 잠실주공5단지는 2013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10여 년 만에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공사는 조합설립 전인 2000년 삼성물산,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바 있다.잠실주공5단지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기존 잠실 신축인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파크리오 등이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