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함 기자]▲ 베를린시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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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조회sentiment_satisfied 11회 작성일schedule 25-06-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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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함 기자]▲ 베를린시축제 참가중인 하미나, 김리윤, 김선오 작가메아리조각의 하미나, 김리윤, 김선오 작가가 낭독행사 후 사일런 그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메아리조각(Echoes in Pieces)은 한국어로 시를 쓰는 여섯 명의 시인들(김리윤, 김선오, 김소연, 이제니, 임솔아, 하미나)로 구성된 텍스트-사운드 퍼포먼스 팀으로 2024년 10월 20일 광주 비엔날레 독일관 오픈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퍼포먼스 '메아리 조각-소리 풍경 사이에서'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사일런 그린은 1909-1910년 베를린의 첫 화장터로 지어졌는데, 2013년 민간운영 복합문화단지로 거듭났다. 현재는 개별 예술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연결하는 작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영화제, 콘서트, 전시장, 문학행사들이 시립 공동묘지, 카페, 푸르른 풀밭과 자연스레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클레어함 "수년간 현대 한국 시의 트렌드는 아주 흥미롭고 도전적이었으며, 한국 시인들이 다루는 많은 주제들은 세련되고 국제적인 독자들의 관심사에 부합해왔다. 지난 몇 년간 한국 시인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소개해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한국 시문단에 대해 묻는 필자의 질문에 베를린시축제(Poesiefestival Berlin)의 카타리나 슐텐스 (Katharina Schultens) 집행위원장이 전해온 평이다. 올해 베를린시축제에는 총 9명의 한국 시인들이 초청되었다. 이는 26년째 열리는 시축제 역사상 가장 많은 참여도다. 과히 한국이 올해 포커스의 나라처럼 느껴졌다.5월 15일 시작해 6월 15일까지 한 달간 열린 이 시축제에는 대략 160명의 시인들이 다양한 문학행사에 참여했다. 그중 절반이 넘는 약 90명이 20대~30대로 아주 젊다. 실험적이고 개방적인 성격의 베를린시축제는 출판물이 우수성의 유일한 지표가 아니고 연령도 기준이 되지 않는다. 슐텐스 위원장은 "우리는 수많은 국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신인 작가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공개 모집을 진행하기 때문[백진우 기자]▲ 2025년 6월 5일 기자의 일행이 강원 양양국제공항에 설치된 농구 게임기를 이용하고 있다.ⓒ 백진우 "가실 때 전원 끄고 가주세요." 지난 5일 오후, 강원 양양국제공항 농구 게임기 전원은 꺼져있었다. 여객청사 2층 4번 게이트 앞에 놓인 해당 기기는 2017년 8월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예산 약 700만 원을 들여 설치됐다. 기자에게 공항 직원이 전원 스위치 위치를 알려줘 기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게임기뿐 아니라 체크인카운터, 보안검색장도 개점휴업 상태였다. 조명과 출·도착 정보를 알리는 전광판도 꺼져있었다. 4월 24일 필리핀 마닐라행 항공편을 끝으로 일반인이 탑승할 수 있는 항공편이 없었기 때문이다. 2023년 6월 16일, 당시 유일했던 양양공항 거점 항공사에 대한 회생 절차 개시가 결정됐다. 하지만 공항은 여전히 항공편 취항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지난해에만 약 224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전문가는 양양공항의 운영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 신중하게 공항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2025년 6월 5일 강원 양양국제공항 2층 출국장에 오가는 사람이 없다.ⓒ 백진우사용되지 않는 공항시설… 카페도 '단축 운영'452면 규모의 양양공항 무료 주차장에 지난 5일 주차된 승용차는 10대 내외였다. 차량을 이용하지 않으면 공항에 접근이 어려웠다. 무료 셔틀버스 승강장에는 버스 운행 시간표 위에 미운행을 알리는 종이가 부착돼 있었다. 다만 공항 측은 항공편 운항 재개 시 광역버스와 셔틀버스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여객청사 건물 내부는 적막한 분위기였다. 2층 출국장에는 일부 조명만 켜져있어 천장과 측면에 있는 창문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건물 내부를 밝히고 있었다. 아무 항공사에도 배정되지 않은 체크인카운터는 비어 있었다. 국내선 탑승을 위해 출입해야 하는 입구 앞에는 직원 1명이 앉아 있었지만, 항공편 정보를 알리는 전광판은 꺼져 있었다.1층 입국장 분위기도 다르지 않았다. 수백 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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