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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방법원 / 사진=연합뉴스취업 사기와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으로 16명으로부터 거액을 뜯은 일당의 재판 결과가 나왔습니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와 20대 B씨 등 일당 10명에게 최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부터 최대 징역 3년 6개월까지 선고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A씨 등은 2020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16명을 속여 총 2억 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A씨 등은 자신을 사업가라고 소개하며 취업시켜 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뒤 직원 등록에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공인인증서와 은행 OTP 등을 받아냈습니다.이후 이들 명의로 몰래 대출받거나 사업 자금 등을 빌미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았습니다.또 사업 운영에 필요하다며 총 4천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 여러 대를 개통하게 한 뒤 이를 되판 혐의도 존재합니다.B씨는 일부 피해자와 가짜 연애를 하거나 호감이 있는 것처럼 접근해 결혼 자금 등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공범들은 주위 지인 중에 범행 대상을 물색해 A씨와 B씨 등에게 소개해 주고 편취금을 나눠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신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의 동종 전과와 피해자와의 합의 유무, 범행 가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청주지방법원 / 사진=연합뉴스취업 사기와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으로 16명으로부터 거액을 뜯은 일당의 재판 결과가 나왔습니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와 20대 B씨 등 일당 10명에게 최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부터 최대 징역 3년 6개월까지 선고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A씨 등은 2020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16명을 속여 총 2억 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A씨 등은 자신을 사업가라고 소개하며 취업시켜 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뒤 직원 등록에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공인인증서와 은행 OTP 등을 받아냈습니다.이후 이들 명의로 몰래 대출받거나 사업 자금 등을 빌미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았습니다.또 사업 운영에 필요하다며 총 4천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 여러 대를 개통하게 한 뒤 이를 되판 혐의도 존재합니다.B씨는 일부 피해자와 가짜 연애를 하거나 호감이 있는 것처럼 접근해 결혼 자금 등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공범들은 주위 지인 중에 범행 대상을 물색해 A씨와 B씨 등에게 소개해 주고 편취금을 나눠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신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의 동종 전과와 피해자와의 합의 유무, 범행 가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