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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인사청문회 준비 첫 출근"28년전보다 지금 훨씬 어려워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위기극복 다양한 의견 들을것" 이재명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5일 첫 출근길에서 "IMF(외환위기)보다 더 어려운 제2의 IMF를 극복하기 위해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는 국정 방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한 만큼 총리실도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교육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한 김 후보자는 현 경제 상황을 1997년 외환위기에 이은 제2의 IMF라고 지칭했다. 그는 "새 정부는 국민의 집단지성을 하늘처럼 받들겠다"며 "그렇게 하면서 제2의 IMF 같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민생과 통합을 매일매일 새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8년 전 IMF 때는 엄청난 경제적 충격이 있었는데 큰 경제적 추세는 상승이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경제적 추세 자체가 하강하고 침체된 상태이기에 훨씬 어렵다고 느끼고, 민생도 훨씬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한 등 국제환경이 유례없이 복잡하고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대선 시기부터 그런(민생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대통령과 나눠왔다"며 "어제 대통령께서 대통령실이 황량한 벌판처럼 제대로 된 펜 하나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비상경제태스크포스(TF)를 소집하고 토론하신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통과 전이기 때문에, 통과 이후에 총리 또는 총리실이 민생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라도 민생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국민과 사회 각계의 말씀을 최대한 경청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새 정부 인사 및 조직개편을 두고 하마평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국정능력과 국민에 대한 충직함, 두 가지를 인사의 기준으로 제시한 것으로 안다"며 "다양한 인물이 국정에 참여하도록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대통령과 함께 펼쳐갈 국정 및 인사 구상이 이런 관점에 맞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경기진작을 위한 재정정책에 초점을 맞춰 움직이고총리 인사청문회 준비 첫 출근"28년전보다 지금 훨씬 어려워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위기극복 다양한 의견 들을것" 이재명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5일 첫 출근길에서 "IMF(외환위기)보다 더 어려운 제2의 IMF를 극복하기 위해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는 국정 방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한 만큼 총리실도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교육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한 김 후보자는 현 경제 상황을 1997년 외환위기에 이은 제2의 IMF라고 지칭했다. 그는 "새 정부는 국민의 집단지성을 하늘처럼 받들겠다"며 "그렇게 하면서 제2의 IMF 같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민생과 통합을 매일매일 새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8년 전 IMF 때는 엄청난 경제적 충격이 있었는데 큰 경제적 추세는 상승이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경제적 추세 자체가 하강하고 침체된 상태이기에 훨씬 어렵다고 느끼고, 민생도 훨씬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한 등 국제환경이 유례없이 복잡하고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대선 시기부터 그런(민생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대통령과 나눠왔다"며 "어제 대통령께서 대통령실이 황량한 벌판처럼 제대로 된 펜 하나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비상경제태스크포스(TF)를 소집하고 토론하신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통과 전이기 때문에, 통과 이후에 총리 또는 총리실이 민생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라도 민생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국민과 사회 각계의 말씀을 최대한 경청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새 정부 인사 및 조직개편을 두고 하마평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국정능력과 국민에 대한 충직함, 두 가지를 인사의 기준으로 제시한 것으로 안다"며 "다양한 인물이 국정에 참여하도록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대통령과 함께 펼쳐갈 국정 및 인사 구상이 이런 관점에 맞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경기진작을 위한 재정정책에 초점을 맞춰 움직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비상경제점검TF 회의 후속 조치로 유병서 기재부 예산실장 주재로 각 부처 기획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