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2.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사람4. 의도를 숨기는 사람1. 돈과 이익만 따지는 사람3. 항상 남을 험담하는 사람뒤통수를 치는 사람들은 대개 ‘먼저 다가오는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호의적이고 친근해 보이며 때론 먼저 도와주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을 쉽게 열고 경계를 풀어버립니다. 그들은 바로 그 틈을 파고듭니다. 이들이 진짜 원하는 건 오로지 자신의 이익입니다. 겉으로는 따뜻한 말과 관심을 주지만 속으로는 철저히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 것이죠. 돈과 이익만 따지는 사람은 처음에는 오히려 너그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됩니다. 그들이 주는 친절에는 늘 ‘대가’가 붙어 있고, 그들이 베푼 만큼 회수를 기대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하나입니다. 인간관계를 ‘손익’으로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느 날, 당신이 더 이상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순간 그들은 아무렇지 않게 등을 돌립니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말이죠.이들의 연락에는 언제나 목적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연락이 와 반가운 마음이 드는 것도 잠시, 대화의 끝에는 어김없이 무언가를 부탁하거나 요청하죠. 처음 몇 번은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뚜렷한 패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평소에는 조용하다가 자신에게 필요할 때만 슬며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위로의 말 한마디, 안부 인사 없이 말이죠. 그들은 이런 습성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더 무서운 점은 그들이 이런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점입니다. 도와줘야 마땅하다는 태도, 거절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기류가 묻어나오죠. 마치 우정이나 의리를 담보로 이익을 챙기려는 듯한 태도입니다. 하지만 진짜 관계는 평소에도 이어집니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한 줄 안부를 묻고, 아무런 득이 없어도 곁에 머무는 사람이야말로 진짜죠.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사람은, 언제든 당신을 뒤통수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늘 누군가의 험담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언젠가 당신의 뒤통수를 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유형입니다. 이들의 말에는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정작 본인은 갈등의 중심에 서지 않으면서,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을 겨냥해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점이죠. 당신 앞에서는 친근하게 웃으며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하지만 다른 자리에서는 당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직접적인 불편함은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안전한 거리에서 제3자의 귀를 빌려 공격하는 방식을 택합니다. 험담은 단순한 말이 아닙니다. 그 속에는 누군가를 깎아내리고 자신을 상대적으로 우위에 두려는 욕망이 숨어 있습니다. 더 무서운 건 그들과 가까이 지낼수록 당신도 모르게 타인을 판단할 때 그들의 시선에 물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뒤통수를 치는 사람은 반드시 드러내놓고 적의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들은 말로 상처를 만들고 그 상처가 조용히 당신에게 돌아오도록 판을 짜는 사람들입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늘 입에 올리는 사람이라면, 그 대상이 언젠가는 당신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유희태 기자 이번엔 대상포진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당초 윤석열 전 대통령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백신을 무료로 지원한다는 내용의 대선 공약을 내걸었지만, 지난해 무산됐다. 이번 대선에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를 다시 공약에 포함시키며 정부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예방접종 국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해당 공약은 윤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이에 윤 정부는 지난해 65세 이상 대상포진 백신을 무료 접종하기 위해 예산을 배정했으나, 기획재정부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결국 공약 이행이 사실상 무산됐다.대상포진 백신 지원이 확대된다면, 대상포진에 취약한 고령층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병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상포진 환자 수는 72만여명으로, 65세 이상의 대상포진 발병률은 젊은 층에 비해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극심한 통증, 신경통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2년 대한감염학회는 60세 이상 성인이 대상포진 백신을 맞으면 연간 1500억원 이상의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기도 했다. 미국에는 대상포진 백신 접종률을 7%에서 14%로 2배 높이면 대상포진 발생 건수가 50만건 감소한다는 연구도 있다.대상포진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된다면, 업계 입장에선 대규모 공급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 국내 대상포진 백신 제품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사백신(유전자재조합)인 ‘싱그릭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생백신인 ‘스카이조스터’ 등이 있다. 감염학회는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