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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해상로 / 사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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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조회sentiment_satisfied 16회 작성일schedule 25-05-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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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해상로 / 사진=한국관광공사 지난 3월말 경북의 여러 곳에서 초대형 산불이 일어났다. 의성, 산청 등이 최악의 피해를 입었다. 영덕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을 만큼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하나다. 산불이 지나간 영덕은 어떤 모습일까. 관광객 발길이 크게 감소했다는 뉴스 몇 개만이 소식을 전할 뿐 자세한 이야기는 알 수 없었다. 최근 직접 영덕을 찾았다. 여행 중 영덕 군민을 만났다. 저녁을 안 먹었다고 하니 “우얄꼬, 이재민 컵라면이라도 드실래요?”라는 당황스런 답이 돌아왔다. 알고 보니 자신의 집이 다 타버린 이재민이라는 그였다.어쩌면 지금 영덕은 기부만큼 절실한 것이 ‘여행’이 아닐까란 생각마저 들었다. 가슴이 절로 따뜻해질 후회없는 영덕 여행지 곳곳을 소개한다.부산에서 ‘바다’ 보러 영덕까지 오는 이유 삼사해상로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영덕 하면 바다, 바다 하면 영덕이다. 심지어 부산에서 사는 이들도 고즈넉한 휴양을 위해 영덕을 찾을 정도다. 영덕에는 바다를 따라 산책하며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산책로가 많다. 알록달록한 삼사해상로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그중 영덕군 강구항 남쪽에 자리한 ‘삼사해상산책로’. 이곳은 동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산책길이다. 길이는 233m로 짧은 편이지만 영덕 바다를 즐기기에는 나무랄 데 없다. 나무 덱 길을 따라 놓은 알록달록한 벤치가 운치를 더한다. 위에서 바라봤을 때 부채꼴 형태인데 그 모습이 바다와 퍽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삼사해상로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삼사해상로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이곳에서 부산에서 왔다는 한 여행객을 만났다. “어쩌다 영덕까지 여행을 왔냐”고 물으니 “바다를 보러 왔다”는 답이 돌아왔다.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바다가 있는 부산서 굳이 영덕까지 바다를 보러 오다니. 그는 “자식이 영덕으로 요양을 보내줬다. 영덕 바다는 물이 맑아서 정말 좋다. 부산 사진 제공 = 허가영 감독 "한국 영화가 얼어붙어 있다고 느낄 때가 많았지만, 현장에서는 아직도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한국 영화를 사랑하고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영화제 내내 한국 영화는 아직도 뜨겁게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기에 저 역시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인 제78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가 폐막을 앞둔 가운데, 전 세계 각국 영화학교의 단편영화 경쟁 부문인 '라 시네프'(La Cinef)에서 허가영 감독이 '첫여름'을 통해 한국인 최초로 1등 상을 수상했다. 한국 장편 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받지 못한 것은 12년 만이며, 경쟁 부문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3년째인 상황에서 허 감독이 일궈낸 성과는 한국 영화계에 적잖은 울림을 주고 있다. 23일 오후, 허 감독과 인터뷰를 갖고 수상 소감과 더불어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한국 영화의 희망을 말하며, 멈추지 않고 이야기를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라 시네프' 수상자들. 우측 두 번째 허가영 감독 ⓒ칸 국제영화제 - 1등 상을 수상한 최초의 한국 감독이 됐다. 소감이 어떤가.허가영 감독: 칸에 초청된 것만으로도 너무 큰 영광인데, 좋은 결과로 한국에 돌아갈 수 있어서 너무 기쁜 마음이다. 전혀 예상을 못 했는데, 함께해 주신 배우와 동료분 덕분에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 이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특히 올해 칸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가 없어서 한국의 영화인들을 많이 만나 뵙지 못해 속상한 마음인데, 작은 단편 영화이지만 제가 한국 영화인으로서 결실을 맺고 돌아갈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감히 제가 대표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한국 영화가 어려운 시기에 힘을 낼 수 있을 만한 결실을 맺어서 더욱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 영화인으로서 좋은 영화를 많이 만들고 싶다. - 상영 직후 반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감독님이 느꼈던 현지 반응은 어떠했나. 허가영 감독: '첫여름'은 한국의 사회적 맥락과 문화가 강하게 녹아 있는 작품이다. 그런데 나이와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굉장히 많은 분들이 작품으로 들어가 울고 웃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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