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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높으면 높은 데로, 낮으 습도가 높으면 높은 데로, 낮으면 낮은 데로 여러 종류의 치명 저인 병과 해충과의 싸움이 시작되곤 하는데... 이번 작기는 정말 딸기가 잘 버텨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주변 농가에서 오셔서 아직 '응애'관련해서 피해가 없다는 점에 놀라시고는 관리를 참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는데... 저희는 사실 '응애'가 뭔지 어떻게 생겼는지도 아직 현장에서 보질 못했습니다.오늘 낮 기온은 정말 최고치를 뚫어버렸어요.늘 그랬듯 데이터를 한반 살펴보도록 할게요.공급이 급격히 줄고 있지만, 수요도 그만큼 줄고 있는 상황인지... 경매가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저희는 연동이지만... 단동 온실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걱정이군요.딸기에 큰 피해를 입히는 '점박이응애'는 교육받을 때 사진으로만 봤는지라, 그 작은 크기가 일반인 눈으로 확인은 어려운 것 같고... 확대경(루페)를 가지고 틈틈이 찾아보는데 죽은 진딧물 사체만 확인될 뿐... 응애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는군요.광합성 저하이번 작기의 최종 리뷰가 기대되는군요.5월 20일자 대과 수확품...아직 이렇게 영롱하건만..저만큼 2농장주도 일 중독인 양반이라... 아니 어떻게 보면 저보다 더욱 일중독일지도 모르겠어요.편안한 밤 되시기를 바라요~아마 작기 종료까지 비 오는 날 급격한 습도 상승만 조심한다면 큰 피해는 생기지 않을 거라 판단합니다.5월 말까지는 생산이 분명 가능할 것 같고... 6월은 아직 미정이라 모르겠습니다.앞으로 공부할게 많다는 부분에서 조금은 희망적인 마음가짐을 가져 봅니다.이제 사실... 제철도 아니기도 하고, 다른 여러 가지 과일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딸기는 퇴장할 시기가 되었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려 주시고 합니다.오늘 현장 온도가 32도를 넘어 버렸으니.. 말다 한 거라 볼 수 있겠죠.기형과 선별에 괜한 시간을 뺏겨 적과를 성실히 하지 못한 점도 아쉬울 수 있겠군요.아무래도 예보상으로 기상상황이 맑을 것으로 보이는 일요일이 예상되는군요.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은 환상적인 캐릭터들로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웃집 토토로’ 속 숲의 정령 토토로는 천년을 넘게 사는 신령스러운 녹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대원미디어 “종이와 연필만으로도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마지막 시대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습니다.”2014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은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84)는 이 같은 소감을 남겼다. 최근 챗GPT로 지브리풍 이미지 만들기가 유행하자, 지브리 스튜디오 창립자인 미야자키 감독의 반응에 관심이 쏠렸다. 그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 영화는 미야자키의 긴 답변처럼 느껴진다. AI가 지브리풍 그림을 수억 장 찍어내더라도, 인간의 고뇌와 헌신을 흉내 낼 순 없다. 경비행기를 타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모습. ‘지브리’라는 이름도 자신이 좋아하던 비행기 이름에서 따왔다.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지브리 스튜디오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이 28일 국내 개봉한다. 1985년 미야자키가 설립한 지브리 스튜디오는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세계적인 명작을 탄생시켰다. 영화는 50년 넘는 세월 동안 종이와 연필로 마법 같은 세계를 만들어 온 미야자키의 삶과 철학을 조명한다. 화려한 빨간색 3륜 자동차를 몰고 출근하고, 자신의 손끝에서 나온 캐릭터를 보고 소년처럼 킬킬 웃는 모습은 그 자체로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 같다. 영화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지브리 대표작의 탄생과 제작에 얽힌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1979년 첫 장편 애니메이션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으로 수억 엔 적자를 내고, 미야자키는 흥행에 실패한 감독으로 낙인찍혔다. 누구도 그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지 않았다. 애니메이션을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습도가 높으면 높은 데로, 낮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