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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직접 딴 참두릅이라고 산에서 직접 딴 참두릅이라고 해서 주문을 했는데데쳐주면 된답니다.신문에 쌓여있던 그 많은 두릅을 10분도 안 걸려서물러지니까요.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또 아는 분이라저는 손질한 두릅은 한번 씻어서꺼내서 데쳤어요.완성상태가 괜찮아서 다행이였어요.데치면 물러지니까 살짝만 데쳐주세요!두릅 데치기양이 정말 많았어요..ㅎㅎㅎ데칠 때 시간이 중요하죠. 1분을 넘기면 안 된다고 해요어렵지 않죠? 초고추장에 찍어산지 일주일 만에 이대로 두면 안 될 거 같아서신랑과 둘이 먹는 거라 양이 너무 많은 거 아닌가 싶었는데믿고 살수 있어서 주문을 했거든요.다음 두릅 요리는 친정엄마가 얼마 전에 해 드셨다며두릅을 데쳐서 찬물에 헹군 뒤생각만 해도 또 먹고 싶어지는 제철 두릅입니다.데친 두릅은 찬물에 헹군 후 꼭 짜서 준비합니다.얼마 전에 두릅을 1kg을 샀어요.준비했습니다.느낄 수 있고 맛있습니다.아는 분께서 보관하는 방법도 알려주셨는데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리라고 하더라고요.늘 두릅철이되면 친정엄마가 해주신 두릅이 생각이또 이걸 어떻게 다 먹나 싶기도 하고...ㅎㅎㅎ넣어두면 맛없다고 해서 빠른 시일 내에알려주더라고요... ㅎ신문지에 싸서 받아왔는데 일주일 지났는데도맛있는 두릅 데치기 그리고 손질하기부지런히 다 먹어야겠어요.#두릅데치기#두릅손질#참두릅#두릅요리두릅 데치기 고공농성 500일을 열흘 앞둔 2025년 5월11일, 박정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수석부지회장이 텅 빈 주차장을 내려다보고 있다. 신다은 기자 주차장은 텅 비어 있다. ‘일시정지’ 문구가 무색하게 아무도 없다. 한때는 차가 많아 직원들이 정지선에 서서 좌우를 둘러보고 다녔을 정도였다. 지금은 차도 한가운데 돗자리를 펴도 될 정도다. “원래 이렇게 고요한 공간이 아니었거든요. 굉장히 시끌시끌하고 사람도 많았는데 지금은 말 그대로 바람 소리 외에는 고요해요.” 옥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박정혜씨가 말했다.그 고요함이 싫다. “오래 기다리다보면 사람들한테 잊히거든요. 친구들도 더 이상 연락이 안 오고. 연대는 꾸준히 이어져요. 그런데 이 공간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냥 조용해요. 그 텅 빈 곳을 저는 매일 보고 있잖아요. 그러다보니 허전하고 마음이 외롭죠.”꽉 찼던 주차장은 사람이 없네옥상에 올라오자 뜨거운 열기가 훅 끼친다. 고개를 돌리니 불탄 공장 안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정혜씨는 1년4개월 전인 2024년 1월8일, 경북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의 9m 높이 출하동 옥상에 스스로를 가뒀다. 노동자를 버려두고 구미 공장을 철수한 일본 그룹 니토덴코에 고용 승계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어느새 사계절이 지나 2025년 5월21일로 농성 500일을 맞았다.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이겨낸 걸까. 앞으로 얼마나 더 버텨야 하는 걸까. 500일을 열흘 앞둔 5월11일 한겨레21을 포함한 굴뚝신문 취재진이 옥상에 올라 정혜씨와 1박2일을 함께했다. 고공농성 500일을 열흘 앞둔 2025년 5월11일, 박정혜씨가 불탄 공장 안을 바라보고 있다. 신다은 기자 정혜씨는 2011년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에 입사했다. 엘지(LG)에 엘시디(LCD) 편광필름을 납품하는 일본 니토덴코그룹의 한국 자회사다. 2004년 니토덴코의 투자금 200억원으로 시작한 한국옵티칼은 10년 만에 8천억원을 버는 회사로 성장했다. 구미시의 50년 산에서 직접 딴 참두릅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