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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기후 위기가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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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조회sentiment_satisfied 20회 작성일schedule 25-05-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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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기후 위기가 심각 [앵커]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첨단 기술을 동원해 기후를 통제하는 이른바 '지구공학'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성층권에 유독한 에어로졸을 뿌려 지구의 기온을 낮추는 방법도 이 가운데 하나인데요,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기자]지난 1991년,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에서 20세기 두 번째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상공 수십km까지 유독가스가 치솟았고, 이 때문에 미세한 입자인 에어로졸이 대량으로 형성됐습니다.성층권을 덮은 에어로졸은 평소보다 최고 100배나 많은 태양광을 반사하거나 흡수하면서 지구를 냉각시켰습니다.단기적으로 평균 기온이 0.6도 정도 내려갔습니다.인위적으로 에어로졸을 분사해 지구 온난화를 늦춰보자는 구상이 시작된 계기였습니다.[알리스테어 더피 /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원 : 미세한 입자는 유입되는 햇빛의 1% 정도를 반사할 겁니다. 이 정도로 지구를 식힐 수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습니다.]지금까진 적도 부근 상공 20km 이상이 최적의 에어로졸 분사 장소로 꼽혔습니다.하지만 일반 항공기론 접근할 수 없는 고도여서 경제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습니다.그런데 적도가 아닌 극지방 13km 고도에서도 충분히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새로 나왔습니다.[알리스테어 / 더피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원 : 기존의 대형 항공기를 사용하고, 고도를 13km로 제한해도 여전히 기후에 유의미한 영향이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여전히 산성비의 가능성이나 유독가스 운송에 따른 안전성 문제는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인위적인 대기 교란에 따른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레이몬드 피에르험버트 / 영국 옥스퍼드대 물리학 교수 : 에어로졸 분사로 강수 패턴이 교란되면, 어디에선 가뭄이 발생하고, 다른 곳에선 심한 홍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에어로졸이 유지되는 기간은 길어야 2년 정도, 자칫 인류가 에어로졸 주입에 계속 의존할 경우, 궁극적인 탄소 감축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YTN 유투권입니다.영상편집 : 한경희 디자인 : 박유동※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앵커]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첨단 기술을 동원해 기후를 통제하는 이른바 '지구공학'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성층권에 유독한 에어로졸을 뿌려 지구의 기온을 낮추는 방법도 이 가운데 하나인데요,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기자]지난 1991년,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에서 20세기 두 번째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상공 수십km까지 유독가스가 치솟았고, 이 때문에 미세한 입자인 에어로졸이 대량으로 형성됐습니다.성층권을 덮은 에어로졸은 평소보다 최고 100배나 많은 태양광을 반사하거나 흡수하면서 지구를 냉각시켰습니다.단기적으로 평균 기온이 0.6도 정도 내려갔습니다.인위적으로 에어로졸을 분사해 지구 온난화를 늦춰보자는 구상이 시작된 계기였습니다.[알리스테어 더피 /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원 : 미세한 입자는 유입되는 햇빛의 1% 정도를 반사할 겁니다. 이 정도로 지구를 식힐 수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습니다.]지금까진 적도 부근 상공 20km 이상이 최적의 에어로졸 분사 장소로 꼽혔습니다.하지만 일반 항공기론 접근할 수 없는 고도여서 경제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습니다.그런데 적도가 아닌 극지방 13km 고도에서도 충분히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새로 나왔습니다.[알리스테어 / 더피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원 : 기존의 대형 항공기를 사용하고, 고도를 13km로 제한해도 여전히 기후에 유의미한 영향이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여전히 산성비의 가능성이나 유독가스 운송에 따른 안전성 문제는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인위적인 대기 교란에 따른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레이몬드 피에르험버트 / 영국 옥스퍼드대 물리학 교수 : 에어로졸 분사로 강수 패턴이 교란되면, 어디에선 가뭄이 발생하고, 다른 곳에선 심한 홍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에어로졸이 유지되는 기간은 길어야 2년 정도, 자칫 인류가 에어로졸 주입에 계속 의존할 경우, 궁극적인 탄소 감축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YTN 유투권입니다.영상편집 : 한경희 디자인 : 박유동※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앵커]기후 위기가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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