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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일보 DB "김문수 대통령후보가 하루만에 부활해서 예수님 처럼 반드시 기적이 일어나리라 확신하지만 요새 국민의힘 선거운동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경북산불때 비를 기다리다 마음이 타들어가듯이 속이 다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6.3조기대선이 17일(D-17)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판세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지사는 선거운동을 못하게 한 법률이 이처럼 미울때가 없다"면서 일사분란한 단일대오로 '대선승리'라는 절대과제를 향한 헌신, 봉사, 백의종군보다는 각자의 셈법에 따라 다른 길을 걷다 못해 해당행위까지 하고 있는 대선 경선후보들을 향해 쓴소리를 냈다. 이철우 도지사는 1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래 당은 무리를 이룬다는 뜻인데 대통령 경선 후보들이 각자 이유를 달아 무리속에 들어 오지 않고, 심지어는 다른 당 후보를 지원하는 것 처럼 비치는 행위를 하고 있어서 일부 국민들께서 쓰레기당이라고 비하하는 발언이 나오고 있으니 가슴이 답답"하다면서 우리당(국민의힘) 핵심지역인 경북에서도 선거분위기가 예전만 못 할 뿐만 아니라 야당 후보 지원하는 전직 국회의원 시장들이 속출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쓰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김문수 (대선)후보가 살아온 궤적이 상대 후보와 비교 안될 정도로 우수 상품으로서 홍보만 잘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으므로 지금부터라도 경선후보들 부터 앞장서고 우리 모두 똘똘 뭉쳐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쓴 이 도지사는 "반드시 대한민국 기적을 만들어 내어야 한다. 도지사는 선거운동을 못하게 한 법률이 이처럼 미울때가 없다"고 대선정국을 지원하지 못하는 입장을 토로하고 있다. 6.3조기대선에 주어진 60일의 기간 가운데, 국민의힘은 대선후보 선출에 한달, 선출된 당 후보를 무소속 예비후보와 단일화한다고 8일, 12.3비상계엄과 그로인한 탄핵파면에 대한 공식사과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진탈당이라는 2가지 데스밸리(죽음의 계곡)을 건너는데 7일 걸리고 이제 남은 기간은 불과 17일(17일 현재 D-17일)만 남았다. 정치에서 때로는 대선후보가 살아온 삶의 궤적이 상대 후보와 비교 6·3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이번 주부터 시작된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가선두 체제를공고히 유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며 안정적인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두 후보를 뒤쫓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지지율은 10% 이하에서큰 변화가 관측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 연합뉴스 17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2일 이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공표된 주요 여론조사네 건을 분석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46∼51%, 김문수 후보는 27∼31%, 이준석 후보는 7∼8%의 지지율 분포를보였다. 네 건 중 두 건의 조사에서 이재명·김문수후보 간 가장 큰 22%포인트의 격차가 났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이재명 후보가 49%, 김문수 후보는 27%, 이준석 후보는7%를 각각 얻었다. 태도 유보(없음·모름·무응답)는 16%였다.NBS는 지난주까지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적합도 조사를했다.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번 주부터‘내일이 대선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묻는 지지도 조사로 변경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51%를 얻어29%의 김문수 후보를 앞섰다. 이준석후보는 8%로 뒤를 이었다.‘의견 유보’는 12%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7일 전남 나주시 금성관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선 이재명 후보 47%, 김문수 후보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