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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광주에서는 대체 언제 끝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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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조회sentiment_satisfied 37회 작성일schedule 25-05-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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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광주에서는 대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지하철 공사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큽니다. 중장비가 수시로 지나는 상황이 7년째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겁니다.밀착카메라 정희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지난 2019년에 시작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중 일부입니다.2024년 개통 예정이었지만, 7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도로 공사가 완료된 곳은 18%에 불과합니다.지금 광주는 어떤 상황일까요? 현장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13개월 아이와 외출한 김하정 씨.좀 걷게 해주고 싶지만, 이 동네를 지날 땐 유모차에만 태웁니다.인도 바로 옆으로 중장비가 수시로 다니고, 길도 울퉁불퉁하기 때문입니다.[김하정/13개월 아기 엄마 : 손을 잡고 걸으려고 해도 아기한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불편하지만, 유모차를 자꾸 이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유모차를 끌기도 쉽지 않습니다.임시 통행로를 채운 자갈에 앞바퀴가 이렇게 자주 걸리기 때문입니다.[김하정/13개월 아기 엄마 : (그럴 때마다) 주변에서 같이 밀어주시기도 했었고, 제가 있는 힘껏 들어 올려가지고 (꺼냈어요.)]이 일대 지하철 공사가 시작된 건 지난 2021년.계획보다 공사 진행이 늦어지면서, 벌써 4년째 주민들은 위험을 감수하며 생활 중입니다.비좁은 보행로로 자전거가 지나다니기도 합니다.공사 때문에 자전거 도로가 끊긴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서영철/28년 차 주민 : 이게 사람이 다니는 길인지, 자전거가 다니는 길인지 구분도 안 돼 있고…]운전자 입장에서도 위험합니다.[서영철/28년 차 주민 : 지금 가림막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사람이나 차가) 보이질 않으니까 방어 운전이 첫째는 안 될 거 아닙니까?]공사 구간에 따라 차선이 자주 바뀌는 것도 문제입니다.[박별/인근 직장인 : 중앙선이 이렇게 자주 바뀌다 보니까 건너편 차들이랑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지나갈 때도 있고 해서…]직접 운전해 봤습니다.지워진 차선과 새로 그려진 차선이 뒤엉켜 잘 구분되지 않습니다.[여기 신호(노면) 표시 보여요?]순간 역주행인 줄 알았습니다.노면이 고르지 않은 구간에선 차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달립니다.운전자 입장에서는 울퉁불퉁한 도로가 잘 보이지도 않고,[지금 (시속) 40㎞ 예요.]촬영 중이던 카메라가 차창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계속 늦어지는 공사로 인한 걱정은 또 있습니다.바로 지반이 [앵커]그간 선거 때마다 지역 구도가 반복돼 왔습니다만, 저희 KBS가 여론조사를 해보니까 영남에서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국민의힘에는 비상등이 켜졌고, 더불어민주당은 이 틈을 파고들고 있습니다.김청윤 기자입니다.[리포트]호남은 민주당, 영남은 국민의힘, 전통적 지역 표심이었습니다.그런데 KBS 여론조사 결과 다른 움직임이 감지됩니다.호남에선 이재명, 김문수 후보의 지지도가 지난 대선과 비슷한 양상이었습니다.하지만 대구·경북에서 이 후보는 32%를 기록했지만, 김 후보는 49%에 그쳤고, 부산·울산·경남에선 이 후보 37, 김 후보는 42%의 지지를 받았습니다.지난 대선과 비교해 보면 대구 경북에서 김 후보 지지도는 윤석열 후보 득표율과 20% 포인트 이상 벌어졌고 부산 울산 경남에서도 윤 후보 득표율과 1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납니다.전통적 강세 지역인 영남에서 과반 지지를 얻지 못하자 국민의힘은 비상이 걸렸습니다.선대본부 소속 의원 전원에게 이번 주말 지역으로 가서 선거운동에 매진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특히 지역구 의원 전원이 국민의힘 소속인 대구 경북에선 내일(17일) 경북도당에서 연석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김재원/김문수 후보 비서실장/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 "대구 경북에서 투표율 80%, 득표율 80%를 얻어내지 못한다면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이 있는데요."]반면, 민주당은 지지층 확산을 위한 외연 확장에 더욱 힘쓰고 있습니다.홍준표 전 시장에게 정책 연대를 제안하고 보수 인사들을 잇따라 영입하는 등 보수층 끌어안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특히 예상치 못한 실언에 민심이 돌아설 수 있다고 보고, 언행 주의보도 내렸습니다.[조승래/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 : "정제되거나 조율되지 않고 합의되거나 결론 나지 않은 말들이 나가게 되면 혼란을 줄 수가 있죠."]최소한 영남권 수성을 해야 지지세 반등이 가능한 국민의힘과 영남권 역대 최대 득표율을 노리는 민주당의 선거 전략 대결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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