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광의 거침없이 묻는 인터뷰] 허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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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조회sentiment_satisfied 25회 작성일schedule 25-05-1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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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의 거침없이 묻는 인터뷰] 허은아
[이영광의 거침없이 묻는 인터뷰]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이영광지도부 내홍 사태를 겪다 지난 4월 23일 개혁신당을 탈당해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허은아 전 대표가 대선 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허 전 대표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대선 도전은 단 하나의 이유에서 출발했지만, 시작을 짓밟는 구조는 생각보다 훨씬 더 거대하다는 것"이라며 "무소속 후보에게 언론은 기회를 주지 않았고, 캠페인을 펼칠 무대조차 허락되지 않았다"라는 글을 올리며 불출마를 알렸다.지난 14일 서울 문래역 근처 허 전 대표 사무실에서 그와 만나 왜 후보 등록을 포기했는지, 현재 정치권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4월 23일 개혁신당 탈당과 함께 대선 출마 선언했지만 결국 후보 등록 안 하셨어요. 심경이 어떠세요?"예비 후보로 뛰었던 건 후회 없고요. 많이 배웠고, 지지해주신 분께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분명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근데 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더 냉정했고, 싸움은 시작도 전에 수많은 고비를 맞았습니다. 저희가 작은 인원이지만 명분 하나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당장의 정의를 외치면서 모두 소진되는 것보다는 정치 개혁의 불씨를 지키고 동지들의 삶도 보호하는 게 더 책임 있는 정치라는 생각해서 후보 등록을 안 했죠. 우리의 시작은 '함께'였고, 이 멈춤 또한 '함께'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포기도, 후퇴도 아닙니다. 더 멀리, 더 단단하게 가기 위한 준비입니다."- 의미가 있었다고 하셨는데 어떤 의미일까요?"이번 대선 도전은 단 하나의 이유에서 출발했습니다. 가짜 개혁을 넘어서, 진짜 정치의 가능성을 국민께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정당도 자금도 없이, 오직 국민과의 약속 하나만을 들고 시작한 길인데요. 그 길 위에서 제가 두 가지 진실을 마주했어요. 첫째가 정치는 국민으로부터 다시 시작될 수 있겠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실히 느꼈고요, 둘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작을 짓밟는 구조가 생각보다 훨씬 더 거대하다고 느꼈어요."- 일각에선 '이준석 공격하려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그런 이유만은 아닙니다. 이준석 의원도 '제 입장에선 젊은 시절의 노력이 부정당하는 느낌이기 때문에 기분이 상한다. 그래서 다시[이영광의 거침없이 묻는 인터뷰]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이영광지도부 내홍 사태를 겪다 지난 4월 23일 개혁신당을 탈당해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허은아 전 대표가 대선 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허 전 대표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대선 도전은 단 하나의 이유에서 출발했지만, 시작을 짓밟는 구조는 생각보다 훨씬 더 거대하다는 것"이라며 "무소속 후보에게 언론은 기회를 주지 않았고, 캠페인을 펼칠 무대조차 허락되지 않았다"라는 글을 올리며 불출마를 알렸다.지난 14일 서울 문래역 근처 허 전 대표 사무실에서 그와 만나 왜 후보 등록을 포기했는지, 현재 정치권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4월 23일 개혁신당 탈당과 함께 대선 출마 선언했지만 결국 후보 등록 안 하셨어요. 심경이 어떠세요?"예비 후보로 뛰었던 건 후회 없고요. 많이 배웠고, 지지해주신 분께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분명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근데 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더 냉정했고, 싸움은 시작도 전에 수많은 고비를 맞았습니다. 저희가 작은 인원이지만 명분 하나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당장의 정의를 외치면서 모두 소진되는 것보다는 정치 개혁의 불씨를 지키고 동지들의 삶도 보호하는 게 더 책임 있는 정치라는 생각해서 후보 등록을 안 했죠. 우리의 시작은 '함께'였고, 이 멈춤 또한 '함께'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포기도, 후퇴도 아닙니다. 더 멀리, 더 단단하게 가기 위한 준비입니다."- 의미가 있었다고 하셨는데 어떤 의미일까요?"이번 대선 도전은 단 하나의 이유에서 출발했습니다. 가짜 개혁을 넘어서, 진짜 정치의 가능성을 국민께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정당도 자금도 없이, 오직 국민과의 약속 하나만을 들고 시작한 길인데요. 그 길 위에서 제가 두 가지 진실을 마주했어요. 첫째가 정치는 국민으로부터 다시 시작될 수 있겠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실히 느꼈고요, 둘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작을 짓밟는 구조가 생각보다 훨씬 더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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