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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파란만장’ 내 모든 작품 중 가장 자부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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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조회sentiment_satisfied 20회 작성일schedule 25-05-05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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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파란만장’ 내 모든 작품 중 가장 자부심 있어”“너무 분명하고 뻔한 영화 만들고 싶지 않아” 박찬욱 감독이 지난 3일 전북 전주 메가박스 전주객사점에서 열린 ‘J스페셜 클래스’ 관객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박찬욱 감독은 자신의 2002년 작 <복수는 나의 것>을 두고 “이 영화를 만들 때 복수 3부작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을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올린 이른바 ‘복수 3부작’은 <복수는 나의 것>과 <올드보이>(2003), <친절한 금자씨>(2005)다.박찬욱 감독이 26회 전주국제영화제 넷째 날인 지난 3일 메가박스 전주객사점에서 열린 ‘J스페셜 클래스’ 관객과의 대화(GV) 에서 복수 3부작 중 첫번째 영화로 꼽히는 <복수는 나의 것>을 두고 “이 작품은 아주 오래 전에 써놨던 거였는데 <공동경비구역 JSA>(2000)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영화로 만들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동경비구역 JSA> 훨씬 전에 시나리오를 완성했지만, 파격적인 소재와 스토리 탓에 어느 곳에서도 투자에 나서지 않았다고 했다.박 감독은 “근데 이 작품(복수는 나의 것)이 흥행에 실패했고, 올드보이 작품을 이어서 하게 됐는데 당시 기자들이 빈정대는 투로 ‘복수는 나의 것이 실패했는데 왜 또 복수극을 하냐’고 하니까 (저도) 심통이 나서 3부작의 계획이 있다고 말해버렸다”며 “그 말을 책임지느라고 어렵게 친절한 금자씨까지 만들게 된 것”이라고 했다.박 감독은 자신의 동생인 박찬경 감독과 공동 연출한 단편 <파란만장>(2011)을 두고 “<파란만장>은 제가 여태까지 만든 영화와 TV 시리즈 모두를 통틀어서 가장 좋아하고 자부심 있는 작품”이라며 “이 영화를 여러분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건 축복”이라고 말했다. 문석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박찬욱 감독, 박찬경 감독, 배우 이정현(왼쪽부터)이 지난 3일 전북 전주 메가박스 전주객사점에서 열린 ‘J스페셜 클래스’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세계 최초의 극장 개봉 영화로, ‘굿’이라는 전통 소재를 담았다.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황금곰상을 인천 서구 신현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 설치한 이 아파트에 단 1대 뿐인 AED. 이정엽 기자 “심장 충격기가 있는 곳까지 이동시간만 5분 이상 걸리는데, 골든타임 의미가 있나요?” 4일 인천 서구 신현동 한 아파트. 이곳은 3천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지만 자동심장충격기(AED)는 관리사무소 2층에 단 1개 뿐이다. 하지만 관리사무소에서 아파트 가장 먼 동까지 뛰었을 때 걸리는 시간은 4분 여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골든 타임인 5분을 훌쩍 넘긴다. 아파트 주민 이지형(28)씨는 “집에서 관리사무소까지 엘리베이터 시간을 포함해 왔다갔다 하는데만 족히 10분은 걸린다”며 “심정지 등 긴급상황이 생기면, 관리사무소에 설치한 AED는 무용지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긴급한 경우를 대비해 기기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부평구 한 대단지 아파트도 사정은 마찬가지. 4천600여 가구가 모여 살지만 이곳 역시 AED는 관리사무소에 설치한 단 1개 뿐이다. 아파트와 가까운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도 AED를 구비했지만 업무 시간 외에는 이용할 수 없다. 이처럼 인천지역 대단지 아파트 등이 긴급상황을 대비해 AED를 구비하고 있지만, 설치 대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다.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의무설치기관은 AED를 1개 이상 설치해야 하며 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도 의무설치 기관 중 하나다. 그러나 법은 시설 규모와 관계 없이 AED 설치를 의무화 했을 뿐, 규모에 따른 설치 개수를 따로 정하지 않아 500가구나 5천가구 규모 아파트 모두 AED를 단 1개만 설치해도 문제는 없다. 지역 안팎에서는 의무 설치 개수에 대한 세부 지침을 마련, 긴급 상황에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전문가들은 심정지를 일으키면 5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하거나 AED를 활용해야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조언,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에 대한 AED 추가 설치가 시급하다. 최우성 가천대 응급의학과 교수는 “심정지 때는 AED를 1초라도 빨리 사용해 생존 확률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명확한 세부지침을 마련해 AED 갯수를 늘리고 시민들이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등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시 역시 이 같은 문제점을 인지, AED설치를 늘려야 한다고 판단, 보건복지부에 법 개정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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