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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3텔contiTEAM+$오피DB상담☑️➧ 크래프톤의 대표 게임 '펍지:배틀그라운드'의 한 장면 /사진=펍지 홈페이지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조정 에비타(EBITDA)' 이익률이 57.8%를 기록한 것은 대표 게임을 통해 안정적으로 현금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의미다.에비타는 이자·세금·감가상각을 차감하기 전의 이익이다.여기에 직원에게 제공한 주식 보상 비용을 다시 더한 것이 조정 에비타다. 크래프톤과 같은 게임사나 네이버·카카오 등의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주로 이 수치를 활용한다. 직원은 회사의 주식을 보상으로 받은 후 주가가 올라가면 그만큼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 회사는 주식을 제공하면서 직원이 보다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IT 기업에게 직원의 역량 향상은 특히 중요하다. 직원이 직접 물리적인 상품이 아닌 소프트웨어 기반의 서비스를 만들어내기에 별도의 생산시설이 필요없다. 우수 인재가 곧 회사의 경쟁력인 셈이다.직원들에게 제공되는 주식 보상은 회사 입장에서 회계상 비용이지만실제로 현금이 나가는 것은 아니다. 이에 IT 기업들은 주식 보상에 들어간 비용을 에비타에 다시 더해준 조정 에비타가 영업성과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한 수치라고 판단했다.크래프톤과 같은게임사에게 조정 에비타는 '본업으로 얼마나 안정적으로 현금을 벌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하나의 게임을 개발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길고 출시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과정에서 외부 인건비, 상각,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등의 비용이 발생한다. 조정 에비타는 이러한 항목들을 제외해 실질적인 현금창출능력을 보여준다. 국내 게임사가 해외 투자자에게 투자 요청을 할 때에도 조정 에비타는 주요 지표로 쓰인다. 에비타는 국가별 회계 기준의 차이를 덜 받기 때문이다.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조정 에비타 50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3.4%, 전분기 대비 99.3% 증가했다. 회사의 조정 에비타가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래픽 제작=챗GPT조정 에비타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조정 에비타 이익률이다. 예를 들어 매출이 1000억원이고 조정 에비타가 300억원이라면 조정 에비타 이익률은 30%다. 매출의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