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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텔레Dbchance*➡️실시간디비문의$?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 인터뷰자산관리는 삶에 맞춘 금융계획한국 증시 투자 나설 때…미국 증시는 좀 더 기다려야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 [NH투자증권 제공][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사실 지점장이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지금은 WM(자산관리) 사업부를 총괄하게 되었네요.”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의 말에는 묵직한 이력이 배어 있다. 19년의 IB 경력이 말해 주듯 그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을 넘나들며 국내 기업금융 최전선을 지켜온 인물이다. 그런 그가 이제는 ‘부자들의 자산관리’를 넘어 ‘모든 사람을 위한 자산관리’를 말한다.▶사람 중심 금융으로 = 지난해 WM대표로의 커리어 전환은 단순한 직무 변경이 아니었다. 배 대표는 “IB는 결국 돈의 흐름을 다루는 일입니다. 그런데 WM은 사람의 삶과 직결된 돈을 다룹니다”고 강조했다.그는 대규모 기업 거래를 성사시키는 일에서 개인의 재무적 삶을 설계하는 업무로 이동하면서, 오히려 금융의 본질에 가까워졌다고 느꼈다고 말한다.배 대표는 “지점장 되기를 꿈꿨던 지점 근무 시절엔 고객을 직접 만나는 일이 좋았어요. IB를 오래 했지만 늘 현장의 감각을 놓치지 않으려 했죠. 이제 WM은 그 감각이 핵심입니다”라고 말했다.▶부자들의 자산관리? “철저히 구조화된 전략” = 부자들의 자산관리는 뭐가 다를까? 배 대표는 주저 없이 이렇게 답했다. “첫째는 철저한 분산입니다. 둘째는 전문가의 조언을 신뢰합니다. 셋째는 시장을 예측하려 들지 않습니다”배 대표는 자산가일수록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며, 구조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변동성을 견딘다. “자산가들은 만기가 없는 자금으로 자금을 운용합니다. 설사 시장이 좋지 않더라고 견딜 수 있는 것이죠”그는 일반 개인 투자자들에게 단지 ‘부자의 방식’을 흉내내는 것은 능사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일반 투자자에게 맞는 설계가 필요하다는 게 그의 핵심 메시지다.배 대표는 “자산관리란 결국 개인의 삶에 맞는 금융계획을 세우는 것”이라며 자산관리가 ‘부자들만의 서비스’라는 인식은 오해라고 말했다.“자산이 많든 적든, 은퇴 시점은 누구나 옵니다. 투자 규모보다 중요한 건 ‘시작의 타이밍’과 ‘목표 설정’이에요. 처음부터 큰 돈이 필요하진 않습니다”그는 특히 은퇴 준비, 자녀 교육비 마련, 주거 계획 같은 인생 이벤트에 맞춘 맞춤형 설계가 핵심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배 대표는 젊은 투자자일수록 ETF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