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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2텔popkonDB❤️(유흥DB➧~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의 전신) 후보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와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왼쪽). photo 조인원 조선일보 기자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29일 정계은퇴와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지금은 홍준표 후보가 은퇴할 때가 아니다"라며 "아직 마지막 싸움이 남아있다"고 정계은퇴와 탈당을 강력히 만류하고 나섰다.한동훈 후보와 함께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대선 경선 후보가 아니라 국회 동기이자 오랜 동료의 마음으로 편지를 쓴다"며 "정계 은퇴,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어 "홍 후보는 '모래시계 검사'로, 저는 노동운동가로 출발은 달랐지만 우리는 보수당 한 길에서 만나 대한민국을 제대로 만들겠다는 뜨거운 마음 만큼은 같았다"며 "이 나라가 위태로운 지금, 홍 후보님의 자리는 여전히 국민의힘 맨 앞자리"라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와 사석에서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알려진 김문수 후보는 "2017년 대선, 당이 무너진 자리에서 홀로 자유한국당 깃발을 들고 끝까지 버텨낸 사람이 바로 홍준표 후보"라며 "그 옆을 지키며 함께 선거를 이끈 것도 저"라고 옛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김문수 후보의 이 같은 '러브콜'을 홍준표 후보가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홍준표 후보는 이날 "내일 30년 정들었던 우리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