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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경. 대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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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조회sentiment_satisfied 2회 작성일schedule 25-06-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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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경. 대전일보DB 세종시 전경. 대전일보DB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을 예고하면서, 세종시가 주요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에 본격 뛰어들었다.시는 10일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국 과제 발굴 및 점검회의를 열고 시정 핵심 현안과 건의 과제 반영을 위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이 대통령의 중앙·광역(지역) 공약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관련 현안들을 취합한 뒤, 국정과제에 담을 아이디어 마련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국정기획위는 오는 12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약 두달간 이재명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정리하고, 과제별 추진 로드맵인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대선 과정에서 내놨던 각종 공약들의 준비, 실행, 정책 우선순위 선정 까지를 총 압축하는 과정인 셈이다.이 대통령은 세종지역 공약으로 △완전한 행정수도 완성 △세종-충청 연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광역교통망 구축 △산업·주거·문화 융합 기업혁신 허브 조성 △청년·신혼부부가 살고 싶은 세종 △공공 인프라 구축을 통한 미래 행정수도 기반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인 지난달 31일 세종을 찾아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와 '행정수도 완성'을 약속하는 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대전일보DB 특히 '10대 공약' 정책순위 6번에 '세종 행정수도'를 전면 배치하며 '균형발전'을 특별히 강조한 만큼, 지지부진한 '행정수도 완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이 대통령은 후보시절 "세종 등 충청과 지방으로 공공기관을 더 옮기고 국가 기관·부처들도 빨리 옮기도록 하겠다"며 "국회 본회의장도 세종으로 옮겨오고, 헌법을 바꾸는 국민적 합의를 거쳐 대통령실도 옮겨 균형적인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다만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세종)집무실 조기 완공,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를 제외하면, '구체적이고 확실한' 공약은 사실상 찾아볼 수 없다는 비판도 많다.'진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래서 나온다.시는 두잇커피, 마음을 내립니다 / 곽현주 / 미다스북스 [파이낸셜뉴스] "커피 한 잔을 사이에 두고 스쳐 지나간 인연들, 말없이 건네는 위로, 그리고 낯선 이들과의 소소한 공감이 한데 어우러진 이 소설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삶의 온도를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최근 출간된 곽현주 작가의 장편소설 '두잇커피, 마음을 내립니다(미다스북스)'의 무대는 조그마한 커피숍 ‘두잇커피’다. 주인공 이윤은 이곳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수많은 손님을 맞이한다.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이들이 커피를 주문하며 남기는 짧은 말, 한숨, 혹은 말 없는 침묵은 이윤의 내면을 조금씩 흔들어 놓는다. “커피를 주문하시면 씁쓸 달콤 뭉근한 마음은 덤입니다”라는 문장처럼, 두잇커피는 단지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삶의 조각들이 교차하고 어루만져지는 따뜻한 공간으로 그려진다. '두잇커피, 마음을 내립니다'는 다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루비쿠키의 정체’, ‘12시 55분 레모네이드 걸’, ‘설경은 휘핑크림 맛’ 등 각 장의 제목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은 이야기이다. 이윤은 손님들의 사연을 경청하고 어느 순간부터는 그들의 말 속에 담긴 진심과 고백을 자신의 삶과 겹쳐 보기 시작한다. 그렇게 이윤은 과거의 꿈을 다시 떠올리고, 상처받은 마음을 수습하며, 잊고 지낸 자신의 이야기를 다시 꺼내 든다. 무심코 지나쳤던 인연이 만들어낸 진심의 순간들, 그리고 그 속에서 다시 용기를 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 역시 자신의 일상에서 놓친 감정과 태도를 되짚게 된다. 이 소설은 ‘관계란 무엇인가?’, ‘사람을 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 삶의 결을 다정하게 비춘다. 그저 커피 한 잔을 마시러 들른 곳에서 누군가는 자신의 인생과 마주하고 누군가는 이윤이라는 청년을 통해 또 다른 진실을 확인한다. 현직 교사로 근무 중인 곽 작가는 선천적 장애를 갖고 있다. 그는 휠체어가 일상을 지탱하는 수단이라면, 글쓰기는 그가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이라고 말한다. 곽 작가는 “소설 속 주인공 이윤은 저의 또 다른 자화상"이라며 "타인의 말을 조용히 듣고, 그 속의 마음을 오래 생각하는 모습이 꼭 저를 닮았다”고 말한다. 이어 “사람을 안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 불확실성 속에 세종시 전경. 대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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