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이라크 전을 승리로 장식했기에 결과에 대한 부담이 없어진 대한민국 대표팀인데요. 이제 상암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기만 하면 됩니다. 쿠웨이트는 B조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최하위에 위치한 국가이자 지난 맞대결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3대1로 승리를 거둔 상대입니다. 부담 없이 승리를 거두며 2024년 2월 7일 충격의 아시안컵 4강 이후 1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이라크 전에서는 이강인의 영향력이 가장 컸으며 수적 우위에 힘 입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대표팀이었는데요. 이번 경기 역시 선수들이 자신감을 더 키우고 합을 더욱 잘 맞춰가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uters연합뉴스뉴시스포인트 1) 기분 좋은 마무리까지AFC찌는 듯한 더위로 인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었던 이라크와의 지난 경기. 하지만 알 하마디의 퇴장으로 인해 수적 우위를 얻게 된 대한민국 대표팀은 무작정 공격을 할 수도, 그렇다고 수비로 내려서고 있을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이라크 대표팀을 잘 요리했는데요. 황희찬과 이강인 등이 한 끗 차이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경기가 어렵게 전개되나 했지만 결국 김진규와 오현규의 연속 골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손흥민과 김민재, 두 공수 에이스가 없었음에도 거둔 승리라는 점이 굉장히 고무적이었으며, 이전에도 인상적이었던 오현규의 포텐, 중원의 또 다른 옵션으로 부상한 김진규까지 확인할 수 있던 경기였습니다. 다만 앞서 언급한 쉬운 상황을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은 한 번 다시 복기를 해봐야합니다. 평가전이었기에 '아쉽다'하면서 넘어가는 것이지 2002년 최용수의 미국 전 '독수리슛', 2010년 이동국의 우루과이 전 '물회오리슛' 등 빅찬스 미스가 월드컵에서 나온다면 이렇게 오래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고통받습니다.쿠웨이트그리고 쿠웨이트 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또 다른 좋은 카드가 합류되었습니다. 바로 U-22 대표팀에 발탁되어여 호주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배준호가 성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는데요. 손흥민이 대표팀에 합류하긴 했지만 여전히 발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이 100% 올라오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이라크 전에도 좌측 윙포워드로 손흥민이 아닌 황희찬이 선발 출전, 배준호가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은 것을 통해 아쉽게도 쿠웨이트 전에도 대한민국 대표팀은 손흥민이 아닌 황희찬 혹은 배준호가 기회를 받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스토크시티에서45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한 배준호는 황희찬, 이강인에 이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측면을 책임질 자원으로 분류됩니다. 다음 시즌 활약에 따라 2026 북중미 월드컵 국가대표팀 승선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이라크 전, 어려운 원정길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려를 잠재우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에서 요르단과 함께 살아남았습니다. 사실 대한민국도 패배하면 쿠웨이트 전까지 불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가져야했지만, 요르단 역시 이라크의 맹추격으로 인해 가슴을 졸이고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승리는 요르단까지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홈으로 돌아온 대한민국 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 월드컵 11회 연속 진출을 자축함과 동시에 3차 예선 B조 최하위 쿠웨이트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내고자 합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기준으로 아시아 3차 예선이 마무리된 이후 총 7번의 친선 경기를 가졌던 대한민국 대표팀이었는데요. 월드컵 전까지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해진 지금, 한국은 쿠웨이트를 상대로 어떤 라인업을 들고 나올까요?서울 월드컵 경기장Reuters대한민국더불어 지금까지 치렀던 월드컵 예선과 월드컵 본선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아시아에서 대한민국은 일본, 호주, 이란과 함께 압도적인 강자의 위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10경기씩 펼쳐지는 3차 예선에서 한국의 상대 팀들은 주로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고, 우리는 상대의 많은 수비 숫자를 뚫고 들어가는 것을 어려워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조별예선과 토너먼트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물론 참가국이 48개국이 되며 조별리그 전략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한 번의 무승부조차 16강 진출에 굉장히 치명적인 월드컵에서는 우리를 상대로 10백 수비를 펼칠 국가는 많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조편성 결과를 보고 우리 쪽에서 단단한 수비와 점유율을 얻어가지 못하는 상황까지 가정하며 효과적인 공격을 준비해야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다양한 상황과 상대를 가정하며 많은 친선 경기를 통해 전술을 확립해야할 것입니다. 과연 쿠웨이트 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까요?포인트 2) Welcome Again, 배준호!중계 쿠팡플레이 / TV조선 / MBC포인트 3) 본격적인 실험 시작부상 및 출전 불가 선수국민일보대한민국 vs 쿠웨이트 경기 일정, 중계New VisionAFC다행히 월드컵 본선 진출은 문제 없이 성공한 대한민국 대표팀, 이제 2026 월드컵 북중미 월드컵에 함께할 26인의 명단을 꾸리는 것이 첫 번째, 월드컵에서 적용할 전체적인 전술 및 대형과 상대를 공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부분 전술을 짜는 것이 두 번째 중요한 과제입니다. 선수들 또한 쿠웨이트 전부터 시작하여 이어지는 친선 경기들까지 최선을 다해 뛰며 감독의 눈과 월드컵 명단에 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과연 전체적으로 선발 라인업부터 로테이션을 돌릴지, 팬들을 위해 어느 정도 주전 선수들을 기용할지 궁금합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이재성 등 확실히 주전 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선수들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지난 아시안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