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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줄풀　 갯줄풀제거 작업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세계 100대 유해종인 갯줄풀을 제거하는 작업에 나섰다.서부사무소는 영산강유역환경청, 국립생태원, 진도군 등과 갯줄풀 제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서식하는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일원의 갯줄풀 완전한 제거,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 협력 등이 담겼다.업무협약 체결 이후 서부사무소 직원 등은 지역주민 합동으로 갯줄풀 제거 행사도 펼쳤다.갯줄풀은 볏과의 다년생 식물로 키가 크고 뿌리가 튼튼해 갯벌 생태계를 파괴하고 육지화를 진행해 펄속 생물들의 생존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법정 관리종으로 관리되고 있다.서부사무소 김광균 해양자원과장은 "갯줄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도군 남동리에 서식하는 갯벌 생태계 교란종으로서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협력해 완전히 제거하겠다"고 말했다.chogy@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고유미 캐스터, 전해주시죠.◇ 도널드 트럼프중동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개입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공격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다며 개입 가능성을 열어뒀는데요.이란에 대한 공격 여부를 2주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죠.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지만, 이미 늦었다고 말했습니다.들어보시죠.[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이란을 공격할 수도, 안 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제가 무엇을 할지 모릅니다.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란이 지금 곤경에 처해 있고 협상을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왜 이 모든 죽음과 파괴가 일어나기 전에 나와 협상하지 않았는지, 왜 2주 전에 나와 협상하지 않았는지 물었습니다. 저는 지금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트럼프 대통령의 무조건적인 항복 요구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거세게 반발했습니다.절대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는데요.미국이 개입한다면 회복 불가능한 수준의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 이란 최고지도자 : 이란은 그 어떤 강요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지역의 정치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듯이 미국이 이 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100% 그들의 손해입니다. 미국이 입게 될 피해는 이란이 입을지도 모를 피해보다 훨씬 더 클 것입니다. 미국이 군사 개입을 감행할 경우 입게 될 피해는 의심의 여지없이 회복 불가능한 수준일 것입니다.]◇ 제롬 파월계속해서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도 만나 보겠습니다.이번 주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했죠.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기 때문인데요.파월 의장은 앞으로 몇 달 동안 관세 영향이 더 많이 나타날 것이라며, 당분간은 금리를 유지하고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일부 품목에서는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이 불가피 갯줄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