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k19텔레Dbchanceㅡ)해선DB상담~◀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교수팀 연구 결과껍질째 쪄서 먹으면 인슐린 저항성 개선 도움8주 후 실험 참가자들 체중 평균 5.8㎏ 감소찐 감자. 이미지투데이 황색의 얇은 껍질을 벗겨내면 포슬포슬한 속살을 드러내는 찐 감자. 쌀이 귀하던 시절에는 밥 대신 주린 배를 채워주는 고마운 식재료였지만, 다양한 음식이 넘쳐나는 요즘은 ‘살찌는 탄수화물’이라며 기피하는 사람들도 생겨난 모습이다. 그런데 감자 섭취가 오히려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최근 과학 매체 ‘사이테크데일리’는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 연구센터의 캔디다 J. 로벨로 교수가 주도한 연구를 인용해 감자를 쪄서 먹으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 로벨로 교수 연구팀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18~60세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8주간 감자 섭취 실험을 했다. 주식인 고기·생선 요리 중 40%를 감자로 대체한 식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감자를 굽거나 튀기지 않고 껍질째 삶아 24시간 동안 식힌 뒤 요리해 식이섬유 함량을 높였다. 8주 후 실험 참가자들은 체중이 평균 5.6％, 5.8㎏ 감소했다. 특히 인슐린 저항성도 크게 개선됐다. 감자는 혈당지수(GI)가 높아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이 피해야 할 음식으로 여겨졌지만, 껍질째 쪄서 섭취했을 때는 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또 풍부한 식이섬유 덕분에 참가자들은 더 적은 열량을 섭취하고도 충분한 포만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로벨로 교수는 “식단을 감자로 대체해 비슷한 식사량을 유지하면서 섭취 열량은 줄일 수 있었다”며 “이 식단은 체중을 감소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혈당 반응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이와 비슷한 연구 결과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 네다 아카반 교수팀도 미국영양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한 바 있다. 아카반 교수 연구팀이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한 결과, 식사로 껍질째 구운 감자를 먹은 환자들이 공복 혈당 수치가 소폭 감소하고 심혈관 건강 지표도 개선됐다. 이 실험은 약으로 혈당을 관리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 24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