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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 측은 JTBC에 "과거 차명진 후보 지원 유세 중 정제되지 못한 저의 발언으로 상처 입은터져 나오고 있는 중이다.그리고 결국 이런 짐승 같은 막말을 내뱉던 영상까지 드러나고 말게 된 것이다.김문수가 일제 때 우리 국민 국적이 일본이라고 해, 홍준표가 당시 우리 국민의 국적은 대한민국이라고 직격했다.그런데 김문수는 세월호 유족들에게도 국민들에게도 가슴에 대못을 박아 버렸던 것이다.[기자]명예를 훼손했다"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는 김문수. 웃기시네. 파면 팔수록 더러운 추문만 나오는 김문수이다.김문수가 원래 인간쓰레기인 줄은 알았었지만 이렇게까지 추하고 더러운 인간이었다니 진짜로5년 전 총선 당시 '국민의힘의 전신'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선 차명진 전 의원의 '세월호 막말' 논란.[앵커]자신의 측근인 차명진 전 의원을 두둔하며, 차 전 의원이 유죄 판결을 받은 유족을 모욕하는 발언을 다음달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로 출범하는 차기 정부 앞에는 외교 안보 및 대북 관계에서도 숱한 난제가 산적해 있다. 당장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는 경제와 통상 분야에서 우리 경제에 강력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지형에도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를 원하고 있다. 북미 양국 간 정상회담이 추진될 경우 ‘코리아 패싱’도 우려된다. 화정평화재단은 5월 15일 동아닷컴 대회의실에서 ‘차기 정부 외교 안보 및 대북 관계 전망’을 주제로 연구위원 간담회를 가졌다. 정성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윤상호 동아일보 정치부 전문기자(왼쪽부터) 토론하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동아일보 부설 화정평화재단·21세기평화연구소(이사장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는 15일 동아닷컴 대회의실에서 ‘대선 후보들 외교안보 공약 분석과 전망’을 주제로 사내외 연구위원 및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외교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성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윤상호 동아일보 정치부 전문기자 토론에 나섰고 신석호 동아닷컴 대표이사 전무가 사회를 맡았다. 신석호=주요 후보들의 10대 공약이 발표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질서의 판을 흔들고 북핵 위협이 심각한 상황에 차기 정부가 추구해야 할 대외정책의 목적은 명확해 보인다.정성윤=차기 정부 외교 안보 정책 핵심과제는 세 가지다. 첫째, 변화하는 국제질서에 대한 능동적 대응이다. 둘째, 우리의 국격과 국력에 어울리는 가치와 국익의 조화다. 셋째, 북핵 문제와 남북관계 정상화 방안 등 우리 한반도의 평화와 미래에 대한 비전과 해법을 이야기해야 한다. 공교롭게도 이 세 가지 핵심 아젠다 모두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설정이 중요하다. 향후 미국 중심의 일시적 단극체제하에서 서두르며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유럽과 중국 등 다른 나라들의 대응 과정을 면밀히 살피는 명민함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스마트한 전략적 편승이 불가피하고 유용한 상황이다.신석호=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