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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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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조회sentiment_satisfied 2회 작성일schedule 25-05-19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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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어기 ▲ 금어기 해제 후 첫 조업에 나섰던 동해안 채낚기어선이 지난 16일 새벽 강릉 주문진항에 입항하자, 오징어 포장 작업 준비로 항구가 모처럼 분주하다. 황선우 기자 “올해 제발 오징어 풍년이길…”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의 금어기 해제 후 첫 조업에 나선 강릉지역 채낚기 어선들이 입항해 모처럼 강릉 주문진항이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들썩였다. 지난 16일, 17일 이틀간 새벽 5~6시쯤 찾은 강릉 주문진항. 올해 첫 조업에 나섰던 오징어 채낚기 어선들이 입항했다. 16일 2척, 17일에는 4척이 오징어를 싣고 돌아왔다. 이들은 독도 주변 해역에서 조업하다 어획량이 부족해 울산과 부산 인근 바다까지 내려가 조업했다. 16일 주문진항에는 근해채낚기어선 입항 소식에 오징어 조업량 및 상태를 확인하거나 위판 참여를 위해 사람들이 붐볐다. “크기가 작지만, 울산·부산까지 멀리 가서 잡아 온 것 치고는 괜찮다”, “조업량이 예전만 못하다” 등 다양한 말들이 오갔다. 전반적으로는 더 늦기 전에 첫 오징어를 봐서 다행이라는 분위기였다. 첫 조업 성과를 놓고 여러 의견이 나왔지만, 수산업계 관계자들은 차량과 바구니 등을 활용해 먼저 오징어를 사 가기에 바빴다. 수산업계 추산 당일 700급(1만4000마리)이 들어왔다. 다음날인 17일 항구에는 전날보다 채낚기 어선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았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온 수산업자와 주말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다. 항구 내에는 오징어를 사 가려는 활어차들의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인파는 더 붐볐지만, 기대감을 품고 이날 재차 항구를 찾은 이들 중에는 실망감을 드러내는 이가 많았다. 지역 수산업계 종사자들은 “지난해 첫 조업보다 조업량이 비슷하거나 더 적은 것 같다”며 걱정했다. 전날보다 더 많은 어선이 입항한 것을 고려했을 때 양이 적다는 의견이다. 기대보다 낮은 가격대에 혀를 차거나 낙심한 어민들과 마음에 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구매해 되돌아가는 수산업 종사자들도 있었다. 수산업계 추산 이날은 800급(1만6000마리)의 어획고를 냈다. 이틀 동안 1급(20마리)에 5~6만 원 대에서 위판 거래됐다. 강릉에서 횟집을 하는 김 모(66)씨는 “양이 체감상 지난해보다 적은 것 같다. 크기도 작아 소비자 판매 가격도 고심해 봐야 할 것 같다”며 향후 조업에 기대를 17일 미국 뉴욕시 이스트강을 항해 중이던 멕시코 해군 훈련함 콰우테모크함이 브루클린 다리와 충돌해 돛대가 꺾인 채 멈춰 서 있다. 이 사고로 승선자 277명 중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뉴욕=AP 뉴시스 미국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잇는 다리로 ‘뉴욕의 명물’ 중 하나로 꼽히는 브루클린 브리지에 멕시코 해군의 훈련용 범선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17일 뉴욕시 당국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반경 멕시코 해군 사관학교 4학년 생도를 중심으로 277명이 타고 있던 멕시코 해군 소속 ‘ARM 콰우테모크함’이 다리에 부딪히면서 돛대 두 개가 차례로 부서졌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국립해양대기국을 인용해 브루클린 브리지는 약 38m 높이의 배는 문제없이 지나갈 수 있지만, 콰우테모크함의 돛대는 약 54m였다고 전했다.브루클린 브리지는 사고 직후 양방향 이동이 모두 통제됐다. 하지만 별다른 손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날 밤늦게 다시 개통됐다. 하지만 콰우테모크함에서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21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부상자 19명 중 2명이 중태라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사고 장면 영상에는 충돌 후 일부 승조원들이 콰우테모크함의 돛대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1981년 건조된 콰우테모크함은 매년 우방국을 돌며 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월 한국을 찾아 인천항에도 정박했다. 흰 돛대와 화려한 전구, 거대한 국기로 장식해 정박지마다 이목을 끌었다. 올해엔 지난달 6일 멕시코를 출항해 총 254일간 미국 등 15개국 22개 항구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배가 항로를 이탈한 원인은 불분명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콰우테모크함은 이날 브루클린 다리 북단 17번 부두에 정박해 있었으며 아이슬란드로 출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함장은 배가 의도와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며 “기계적 결함이 있었다”고 주장했다.브루클린 브리지는 1883년 개통됐을 당시 길이 486m로 세계 최대 현수교로 기록됐다. 현재도 하루 평균 차량 10만 대 이상과 보행자 3만2000명이 다닌다.홍정수 기자 hong@do ▲ 금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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