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투자자 대상 간담회 개최“블록체인 사업 굳건한 의지...미래 성장 동력” 차기작 ‘미르5’도 언급 “리니지라이크 아냐” 김석환 위믹스 PTE 대표가 11일 위믹스 투자자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위믹스 유튜브 채널 캡처]해킹 사고가 발생하며 국내 거래소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위믹스 재단의 김석환 대표가 “위믹스 재단과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사업에 굳건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블록체인은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위믹스 재단은 11일 위믹스 투자자 대상 간담회를 열고 해킹 사고에 대한 대응 현황과 함께 이같은 위믹스 재단의 의지와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위믹스는 게임사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이자 동명의 가상자산이다. 지난 2월에 약 87억5000만원 상당의 위믹스가 외부 공격에 의해 탈취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국내에서는 현재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결정에 따라 상장 폐기될 가능성도 있다.김석환 대표는 이날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최선을 다해 소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DAXA는 지난달 18일 위믹스의 거래유의종목 지정을 한 차례 연장했다. 이달 3주 차에 추가 연장 또는 해제, 거래지원 종료 여부를 공지할 예정이다.한편 김 대표는 수년간 위메이드와 위믹스 재단이 공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하다가, 최근 1년 동안에는 사업이 미진하다는 우려에 대해 “블록체인 사업은 위믹스 재단과 위메이드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확실한 분야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강조했다.또한 “현재 대부분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어려운 시기인데, 위믹스 재단은 기회가 더 커질 때까지 충실하게 역량을 쌓고 사업을 지속하면서 기회가 왔을 때 과실을 향유할 수 있도록 사업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투자자 사이에서는 위메이드가 차기작으로 개발하고 있는 대작 ‘미르5’의 비즈니스모델(BM)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미르5’는 위메이드의 핵심 IP(지식재산권)인 ‘미르’ 시리즈의 차기작으로, 위메이드가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하는 작품이다.김 대표는 “리니지라이크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온갖 가챠(뽑기형) 시스템이나 확률형 아이템 중심의 BM은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자 간 아이템 거래 중심으로 게임을 설계해 이용자들도 게임을 통해 가치를 얻어갈 수 있는 구조를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어 김 대표는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 실적이 부진하다는 지적에 “메인넷 전략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하고 있다”며 “메인위믹스 투자자 대상 간담회 개최“블록체인 사업 굳건한 의지...미래 성장 동력” 차기작 ‘미르5’도 언급 “리니지라이크 아냐” 김석환 위믹스 PTE 대표가 11일 위믹스 투자자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위믹스 유튜브 채널 캡처]해킹 사고가 발생하며 국내 거래소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위믹스 재단의 김석환 대표가 “위믹스 재단과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사업에 굳건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블록체인은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위믹스 재단은 11일 위믹스 투자자 대상 간담회를 열고 해킹 사고에 대한 대응 현황과 함께 이같은 위믹스 재단의 의지와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위믹스는 게임사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이자 동명의 가상자산이다. 지난 2월에 약 87억5000만원 상당의 위믹스가 외부 공격에 의해 탈취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국내에서는 현재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결정에 따라 상장 폐기될 가능성도 있다.김석환 대표는 이날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최선을 다해 소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DAXA는 지난달 18일 위믹스의 거래유의종목 지정을 한 차례 연장했다. 이달 3주 차에 추가 연장 또는 해제, 거래지원 종료 여부를 공지할 예정이다.한편 김 대표는 수년간 위메이드와 위믹스 재단이 공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하다가, 최근 1년 동안에는 사업이 미진하다는 우려에 대해 “블록체인 사업은 위믹스 재단과 위메이드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확실한 분야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강조했다.또한 “현재 대부분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어려운 시기인데, 위믹스 재단은 기회가 더 커질 때까지 충실하게 역량을 쌓고 사업을 지속하면서 기회가 왔을 때 과실을 향유할 수 있도록 사업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투자자 사이에서는 위메이드가 차기작으로 개발하고 있는 대작 ‘미르5’의 비즈니스모델(BM)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미르5’는 위메이드의 핵심 IP(지식재산권)인 ‘미르’ 시리즈의 차기작으로, 위메이드가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하는 작품이다.김 대표는 “리니지라이크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온갖 가챠(뽑기형) 시스템이나 확률형 아이템 중심의 BM은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자 간 아이템 거래 중심으로 게임을 설계해 이용자들도 게임을 통해 가치를 얻어갈 수 있는 구조를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어 김 대표는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 실적이 부진하다는 지적에 “메인넷 전략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