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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티엠디비{%텔sein07 (왼쪽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자연인 신분이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야 합니다. 대통령비서실은 경호처에 아직 퇴거 계획을 전달하지 않았지만,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돌아가거나 제3의 장소를 물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헌재 파면 선고 이후 한남동 관저에 머무르며 퇴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남동 관저 퇴거를 위해 사저 이전 계획을 확정할 가운데, 기존에 거주했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크로비스타는 757가구 규모 고층 주상복합아파트단지로,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취임 후에도 한남동 관저가 완공될 때까지 6개월간 이곳에서 출퇴근했습니다.경호처는 어제(4일) 회의를 열고 경호 인력 배치, 경호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거처를 아크로비스타로 정할 경우 이르면 이날 저녁 또는 주말 즈음 퇴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한남동 관저로 거처를 옮긴 이후 아크로비스타를 따로 관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만큼 즉시 복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공동주택인 만큼 경호동 설치가 쉽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제3의 장소로 이사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9월 ‘정부가 대통령 퇴임 후 사저와 경호시설 마련을 위해 139억 8,000만 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책정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해당 금액은 잠정 추산일 뿐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장기 거처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이 경우 대통령 탄핵 인용 시 관저 퇴거 시점에 대한 법률 등 명문 규정이 없는 만큼 실제 이동 시기는 더 늦춰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