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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카지노문발업자]]텔popkonDB "10~15개국가 대상이라는 루머 들어본 적 없어""아시아와 무역에서 그 누구도 공정하게 대우받지 못해"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2025.03.30 <사진 로이터>오는 4월 2일(현지시간)을 '해방의 날'이라 명명하며 상호관세를 예고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뿐 아니라 거의 모든 국가가 이번 조치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어포스원에서 상호관세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국가로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가 이야기하는 모든 국가에 관해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 고문이 행정부의 관세 초점이 무역 불균형이 가장 큰 10~15개 국가에 맞춰질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조치가 주요 교역국에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나는 15개 국가 혹은 10개나 15개 국가라는 루머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이 같은 분석을 일축했다. 앞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또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캐나다, 멕시코, 일본, 인도, 브라질, 유럽연합(EU), 호주, 러시아, 베트남 등 15개국을 '더러운 15개국(Dirty 15)'으로 지칭하며, 이들이 미국과의 무역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와의 무역 문제를 언급하며, "아시아의 모든 나라들이 우리에게 한 일들을 보면, 그들과의 무역에서는 어느 누구도 공정하게 대우받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그들에게 훨씬 더 관대하게 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스로를 '관세맨'(tariff man)이라 칭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미국을 다시 부자로 만들 해법"이라고 믿으며 취임 이래 그러한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그는 지난주 철강 알루미늄 관세에 이어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번 주 2일(현지시간)에는 주요 교역국에 상응하는 관세는 부과하는 상호관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다만 이에 따른 무역전쟁 가능성은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고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상호 관세율이 예상보다 훨씬 높게 측정돼 시장에 부정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골드만삭스의 알렉 필립스 경제학자는 25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