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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실시간결제로또디비~?텔sein07 SK하이닉스 부사장 출신인 수석 이코노미스트 댄 김도 사직 약 77조원 반도체 지원금 배분 담당트럼프, 반도체법 폐기 시사… 삼성·SK 우려댄 김 상무부 '칩 프로그램 사무국(CPO)'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전략기획·산업분석 책임자.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반도체지원법(CHIPs ACT) 폐기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가운데, 보조금 지급을 위해 3년 전 신설된 상무부 ‘칩 프로그램 사무국(CPO)’의 직원 약 150명 중 약 80%인 120명이 해고 또는 권고 사직 조치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SK하이닉스 워싱턴 DC 사무소 부사장 출신으로, 약 3년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합류한 댄 김(Dan Kim·한국 이름 김동진)씨도 지난주 사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바이든 정부는 반도체법에 근거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지급할 보조금을 책정했지만 트럼프 집권 이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2022년 8월 발효된 ‘반도체 및 과학법’은 반도체 제조 시설 건설 지원에 390억 달러, 반도체 연구개발(R&D) 및 인력 양성에 132억 달러 등 미 반도체 산업에만 572억 달러(약 77조4000억원)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바이든 정부는 재무부 출신인 마이클 슈미트를 영입, 상무부 내 ‘칩스 포 아메리카’ 사무국을 따로 구성했다. 여기에 공무원은 물론 반도체 업계와 금융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이들을 다수 영입했는데, 2021년 3월~2022년 12월 SK하이닉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김씨가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전략기획·산업분석 책임자로 합류해 화제가 됐다. 워싱턴 DC의 한 소식통은 “김씨의 이직은 비교적 갑작스럽게 이뤄졌는데, 당시 곽노정 대표 등 SK하이닉스 리더십 차원에서 배려를 해준 것으로 안다”고 했다.김씨는 이민 1세대로 브리검영대에서 학사,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3~2015년 한국무역협회(KITA)에서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일했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퀄컴에서 일한 경력도 있다. 당시 상무부는 김씨의 합류 소식을 알리며 “미국 정부와 업계에서 고위직을 지내면서 반도체 산업과 관련된 경제 경쟁력, 국가 안보 문제에 교유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 출신인 마이크 그라임스가 직접 CPO에 대한 ‘숙청’을 진행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