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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해킹디비]~텔레DByeonguso "구속 취소 등의 사정 고려된 것 아닌가 생각""법원 결정 존중"…불구속 송치 등 방안 검토할듯[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대기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5.03.21. photocdj@newsis.com[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구속영장 기각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구속영장 기각 원인'에 대해 "지난 7일 있었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등의 사정도 고려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법원은 두 사람의 구속영장 기각 사유로 "범죄 혐의에 대해 피의자가 다투어 볼 여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법원이 내란죄 수사권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봤다.특수단 관계자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법원에서 일차적으로 그렇게 판단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해 불구속 송치 등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수사 방향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앞서 법원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차장은 당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윤 대통령의 경호가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들어 불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구속 취소 청구가 인용되며 구치소에서 출소했다. 한편 현재까지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된 경호처 관계자 중 검찰에 넘겨진 인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군 관계자에 대한 수사가 대부분 마무리되며 특별수사단 인원은 120여명에서 72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