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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문발업자❤️$텔레그램contiTEAM 1심 징역 30년보다 형 늘어재판부 "영구 격리가 적정"2008년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 발생한 슈퍼마켓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A가 지난해 7월 17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장기미제 사건이었던 이른바 ‘시흥 슈퍼마켓 점주’ 살인 피의자가 항소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해 “수배 전단에 나온 살해 용의자와 비슷한 사람을 봤다”는 시민의 결정적 제보로 범행 16년 만에 검거됐다.수원고법 형사1부(부장 신현일 고법판사)는 2일 A씨의 강도살인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징역 30년)을 파기하고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A씨 범행을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 봤다. 재판부는 “계획적으로 흉기를 소지해 특수강도 범행을 저질렀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유족들이 겪었을 고통이 크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나 피고인을 영구히 사회에서 격리해 자유를 박탈하고 평생 자기 잘못을 참회하면서 수감생활을 하는 게 피해자와 유족에게 속죄하는 길”이라는 취지로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32세였던 2008년 12월 9일 오전 4시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슈퍼마켓에 침입해 점주 B(당시 40대)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5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이틀 전인 그해 12월 7일 새벽 당시 집 근처 슈퍼마켓에 들렀다가 잠이 든 B씨 뒤에 있는 현금이 든 금고를 보고 이를 훔칠 것을 결심했다. 사건 당일 흉기를 가방에 넣고, B씨가 잠들었을 만한 시간대에 슈퍼마켓에 침입한 그는 잠에서 깨어난 B씨가 저항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의 범행 장면은 매장 내 폐쇄회로(CC)TV를 통해 고스란히 촬영됐으나, 당시 경찰이 용의자 신원 파악에 실패해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그러나 지난해 2월쯤 관련 제보를 받은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해 같은 해 7월 A씨를 검거하면서 범행 전모가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