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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로또디비티엠디비~{텔레DBchance 사구체여과율 감소 속도 5 이상 줄어투석 시기 늦추는 데도 효과 보여당뇨병 환자의 자가 혈당 체크. 게티이미지뱅크당뇨병 환자가 신장내과 진료를 함께 볼 경우 신장 기능 저하 속도가 줄고, 투석 시기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이 당뇨병콩팥병(당뇨병신질환)을 앓고 있는 만큼 적절한 시기에 신장내과 진료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윤동환 교수 연구진은 2형 당뇨병 환자 3만여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신장내과 진료가 당뇨병 환자의 병세 악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3일 발표했다. 대한신장학회는 당뇨병 환자의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사구체여과율이 60 미만, 미국 및 대한당뇨병학회는 해당 비율이 30 미만일 때 신장내과 전문의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지만, 이제껏 신장내과 진료가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는 명확히 분석된 바 없다.연구진은 2004~2023년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신장질환 병력이 없는 2형 당뇨병 환자 약 3만 명을 최대 15년 동안 추적, 사구체여과율의 변화를 살폈다. 분석 당시 이들의 사구체여과율은 평균 55였다.그 결과, 신장내과 진료 이전엔 사구체여과율의 연간 감소 속도에 큰 변화가 없었으나, 신장내과 진료를 받은 후부턴 해당 비율 감소 속도가 둔화했다. 구체적으론 신장내과 진료를 받은 후 매년 사구체여과율 감소 정도가 5 이상 줄었다. 해마다 사구체여과율이 7~8씩 줄었던 당뇨병 환자가 신장내과 진료 후에는 2~3 정도 감소하는 데 그쳤다는 뜻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병원을 찾은 시기와 상관없이 모두 신장 기능 감소 속도 완화 효과가 있었다.연구진은 사구체여과율이 40, 연간 7 정도 감소하는 환자의 경우 4~5년 이내 투석이 필요한 수준(사구체여과율 10 안팎)에 도달하지만, 신장 진료를 받는다면 투석 시기를 10년 정도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신장내과 진료 효과를 규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구체여과율이 60 이상인 당뇨병 환자여도 상태에 따라 이른 시기부터 신장내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