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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해킹디비회원디비_✔️텔레DBchance 인터넷은행은 정기 신입 채용 없어김현정 "고용 통한 사회적 기여 뒤따라야"은행들 / 사진=연합뉴스지난해 은행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는데도 불구하고 신입직원 채용 수는 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였습니다. 인터넷은행은 신입 직원을 거의 채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늘(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시중은행 중 신한·우리·하나은행은 전년보다 정기 공개 채용 인원이 줄어들었습니다.신한은행은 지난 2023년 137명에서 지난해 102명으로, 같은 기간 우리은행은 500명에서 382명으로, 하나은행은 441명에서 384명으로 줄었습니다.이는 은행들이 계획한 인원보다도 적은데, 신한은행은 당초 지난해 150명을, 우리은행은 390명을, 하나은행은 400명을 채용하려고 했습니다.국민은행은 지난 2023년 254명에서 지난해 260명으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농협은행은 지난 2023년 480명에서 지난해 1천260명으로 대폭 늘렸습니다.다만 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채용 인원을 당겨서 지난해 미리 대규모 채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인터넷은행은 정기 신입직원 채용을 하지 않고 경력직으로만 직원을 뽑았습니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신입직원 채용 인원이 전무했습니다.토스뱅크는 지난 2023년과 지난해 신입직원 각각 1명을 채용했습니다.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26명, 지난 2023년 18명 등 유일하게 두 자릿수로 신입 직원 채용을 진행했지만 지난해 8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대신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64명, 케이뱅크는 104명, 토스뱅크는 226명의 경력 직원을 채용했습니다.이와 관련해 카카오뱅크는 "정기공채가 아닌 채용형 인턴 제도로 신입사원을 5년 동안 73명 채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에 따라 은행들이 고용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김현정 의원은 "최근 '그냥 쉬는 청년'이 5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은행권의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등 청년 고용 환경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며 "국민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금융기관인 만큼, 고용을 통한 사회적 기여와 책임 있는 역할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지난해 4대 금융의 순이익은 모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