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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기 위해 도착하자 유튜버들이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2025.3.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1대 대통령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에 출마하는 당직자는 1년6개월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이른바 '당권-대권 분리 규정'을 이번 경선에 적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한 전 대표의 경선 참여엔 걸림돌이 사라졌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전 국회에서 경선 준비를 위한 1차 회의를 열고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자는 선출직 당직으로부터 대통령 선거일 1년6개월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당권-대권 분리 규정'을 이번 대선 경선에서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선관위 대변인은 이날 1차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특수하고 비상한 상황이다. 그 부분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대통령후보자선거관리위원회가 심의하고 최고위원회의(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로 정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열린 산학연포럼에서 'AX 시대를 위한 정치'를 주제로 강연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5.03.24.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이로써 당대표직에서 사퇴한 지 4개월이 채 되지 않은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경선에 지장 없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정치권과 당 일각에선 지난해 12월16일 사퇴한 한 전 대표의 대선 출마가 당헌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경선 출마에 걸림돌이 사라진 한 전 대표는 오는10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에 찬성했던 한 전 대표는 경선에서 반윤(반 윤석열) 포지션을 점하고 다른 대선 주자들과의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은 표 계산이 복잡해질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에 동의하거나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면서 지지층이 한 전 대표와 일부 겹치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엄경영 시대정신연[the300](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기 위해 도착하자 유튜버들이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2025.3.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1대 대통령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에 출마하는 당직자는 1년6개월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이른바 '당권-대권 분리 규정'을 이번 경선에 적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한 전 대표의 경선 참여엔 걸림돌이 사라졌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전 국회에서 경선 준비를 위한 1차 회의를 열고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자는 선출직 당직으로부터 대통령 선거일 1년6개월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당권-대권 분리 규정'을 이번 대선 경선에서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선관위 대변인은 이날 1차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특수하고 비상한 상황이다. 그 부분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대통령후보자선거관리위원회가 심의하고 최고위원회의(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로 정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열린 산학연포럼에서 'AX 시대를 위한 정치'를 주제로 강연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5.03.24.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이로써 당대표직에서 사퇴한 지 4개월이 채 되지 않은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경선에 지장 없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정치권과 당 일각에선 지난해 12월16일 사퇴한 한 전 대표의 대선 출마가 당헌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경선 출마에 걸림돌이 사라진 한 전 대표는 오는10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에 찬성했던 한 전 대표는 경선에서 반윤(반 윤석열) 포지션을 점하고 다른 대선 주자들과의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