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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x원단디비가격✔️-텔레그램sein07*!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전지부, 급식실 폐암 문제 해결 및 폭염 대책 마련 등 촉구▲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전지부는 15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급식실 폐암 문제 해결,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확대, 폭염 대책 마련 등 요구하며 대전교육청이 교육공무직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학교에서 일하다가 아프지 않도록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전지부(지부장 김상임)는 15일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급식실 폐암 문제 해결,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확대, 폭염 대책 마련 등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이들은 정부가 4월 28일을 '산업재해근로자의 날'로 지정해 국가기념일로 지키고 있지만, 여전히 학교에서 일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은 산업안전보건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7월 31일 기준 근로복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학교급식노동자(퇴직자 포함) 폐암 산재 신청자가 무려 169명에 달했다는 것. 그럼에도 "교육청의 환기시설 개선은 더디기만 하고, 급식실 결원 문제는 해마다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이러한 급식노동자뿐만 아니라 미화원, 시설관리, 당직 등 학교 곳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무더위에 그대로 노출돼 일하고 있지만, 보호장비나 근무 환경 개선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것.이들은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은 보여주기식 기념일 행사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일터에서 병들고 다치는 노동자를 더 이상 만들지 말자는 약속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또 대전교육청을 향해 "더 이상 교육공무직 노동자의 건강 문제를 방치하지 말라"며 "노동자의 건강이 지켜지지 않는 학교에서, 교육의 안전도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러한 주장과 함께 이들은 대전시교육청에 세 가지를 요구했다. 우선 첫째는 '학교급식실 폐암 문제 해결'이다. 급식노동자 결원은 즉시 충원돼야 하고, 환기시설 개선은 제대로 진행돼야 하며, 폐CT 검진은 정기적이고 제도적으로 시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산업안전보건법 모든 직종 적용'이다. 현업업무 고시 확대에 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하며, 모든 교육공무직에게 산업안전보건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고